대전청년의회 구성에 600명 몰려···이달 말 출범 앞 공모 경쟁률 6대 1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청년 정책 발굴 등을 위해 구성을 추진하는 ‘대전청년의회’에 600명이 넘는 청년들이 지원하며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대전시는 지난달 21일부터 3주간 진행한 제1대 대전청년의회 의원 공개 모집에 모두 601명이 지원해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민선 9기 핵심 비전인 ‘청년특별시 대전’을 실현하기 위해 청년들이 모여 직접 청년 정책을 발굴·제안하고, 청년참여예산 등을 심의할 청년의회 구성을 추진 중이다.
청년의회는 생애주기를 고려해 진로탐색, 사회진입, 경력형성, 가족형성 등 4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될 예정이다. 분과별로 각각 25명씩 모두 100명의 청년의원을 선발해 운영한다.
진로탐색 분과는 고교 졸업생과 대학(원) 재학생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고, 사회진입 분과에는 취업준비생과 취업 3년 이내 청년, 초기 창업자 등이 참여한다. 경력형성 분과는 취·창업 3년 이상 청년 등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가족형성 분과는 예비·신혼부부나 출산 준비 또는 육아 중인 청년들이 중심이 된다.
분과별 청년의원 지원자는 사회진입 분과가 184명으로 가장 많고, 경력형성 분과 152명, 진로탐색 분과 137명 등이 지원했다. 청년의원은 대표성 확보를 위해 자치구별 청년인구 비율과 성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발한다.
청년의회는 오는 22일 의원 선발 절차를 마무리하고, 29일 공식 출범한다. 오수근 시 시민사회국장은 “청년들이 대전청년의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통해 자신의 삶과 지역의 변화를 위해 직접 목소리를 내고, 필요한 정책을 함께 만들어가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줬다”며 “청년들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정책과 예산 반영으로 이어지고, 청년의회가 청년과 시정을 잇는 새로운 참여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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