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생’ 김태원 청와대 청년미래비서관 161억원 재산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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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 청와대 청년미래비서관이 본인과 배우자, 장남 명의로 된 재산 161억4241만원을 신고했다. 이세웅 전 이북5도위원회 평안북도지사는 삼성전자 주가 상승에 힘입어 반년 만에 신고 재산이 1천억원 넘게 급증했다.
인사혁신처 산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10월 수시 재산공개 대상인 고위 공직자 82명의 신고 내용을 23일 관보에 공개했다. 올해 7월2일부터 8월1일까지 신규 임용(23명), 승진(17명), 퇴직(37명) 및 기타(5명) 사유로 신분이 달라진 공무원이 대상이다.
1980년생인 김태원 비서관의 신고 재산은 161억여원으로 현직 가운데 가장 많았다. 장남 명의 주식 2394만원어치를 포함해 모두 119억3816만원 규모의 상장·비상장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은 15억3528만원이었다. 본인 소유의 서울 용산구 파크타워 아파트 1채를 신고했으며 가액은 23억8400만원이다. 그 밖에 전기 스포츠차인 2023년식 포르쉐 타이칸 4S(가액 8447만원)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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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7월 청년 문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해결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비서실장 직속으로 청년미래비서관실을 신설하고 초대 청년미래비서관에 김 비서관을 임명했다. 그는 구글코리아 전무 출신으로 마케팅 분야 전문가다. 당시 청와대는 김 비서관에 대해 “다양한 비영리재단에서 활동하며 청년 문제에 큰 관심을 갖고 꾸준히 소통해온 청년 세대의 멘토로, 청년들의 시선에서 혁신적인 미래 전략과 창의적인 청년 정책을 만들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전현직 82명 중 재산이 가장 많은 이는 2759억5124만원을 신고한 이세웅 전 평안북도지사다. 올해 3월 공개된 재산(2025년 말 기준)은 1587억2484만원이었는데 그보다 1172억원이 넘게 증가했다.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84만500주)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른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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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울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면서 일부 서울시 퇴직 고위 공무원의 재산도 반년 만에 크게 늘어났다. 이수연 전 서울시 경제실장은 36억4109만원을 신고했는데 올해 3월 공개된 22억9954만원과 비교해 13억여원이 증가했다. 본인과 배우자가 보유한 서울 강남구 일원동 아파트 두채의 공시가격이 12억원가량 올랐기 때문이다. 주용태 전 서울아리수본부장의 경우는 배우자 명의로 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 공시가격이 25억1800만원에서 32억7300만원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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