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한동훈·주진우에 “소인배 정치꾼…쌍둥이처럼 닮아”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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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금품수수 의혹을 “팩트”라고 주장하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과 영화 ‘암살자(들)’ 주연 배우 유해진에게 인신공격성 발언을 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정치 검찰 출신 소인배 정치꾼들”이라며 “일란성 쌍둥이처럼 똑 닮았다”고 비판했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5일 서면브리핑에서 “극단적 언어로 선동만 일삼는 정치가 횡행하고 있다. 주연은 한동훈, 조연은 주진우”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한 의원의 국민의힘 제명 사유인 당원게시판 사건과 한 의원이 과거 ‘검언유착’ 의혹 수사를 받으면서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끝내 알려주지 않은 점, 채상병 수사 외압 의혹 사건 등을 언급하며 “한동훈과 주진우는 자신과 관련된 의혹을 피하기 위해 끊임없이 막말까지 써가며 정치선동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치 검찰 출신 소인배 정치꾼들의 한심한 작태”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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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 의원에 대해 “자극적인 언어로 상대를 모욕해놓고, 모욕당한 피해자에게 왜 모욕인지 입증하라는 식의 파렴치한 행태는 (나치 독일 선전상인) 괴벨스도 울고 갈 지경”이라고 했다. 한 의원은 “(노 전 대통령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한) 그 팩트를 분명하게 보여주고 확인시켜 주면 제가 책임지겠다”는 노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민주당 의원에게 “곽 의원 부부가 미국 뉴저지에 구입한 아파트 대금 일부를 노무현 전 대통령 스폰서 박연차로부터 받은 것이 팩트 아닙니까? 노 전 대통령 스폰서 박연차에게 곽 의원이 미국 유학가서 살 아파트 값 받은 것 아닙니까”라고 되물은 바 있다.

배우 유해진을 향해 “북한상”(북한 사람의 생김새)이라고 말해 외모를 겨냥한 인신공격성 발언이라는 비판을 받는 주 의원에 대해서는 “인면수심 그 자체”라며 “남의 얼굴은 조롱하면서 거울 속에 비친 간사한 본인의 모습은 보이지 않은 것이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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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변인은 “윤석열 밑에서 정치 검사 노릇하며 배운 행태로 대한민국 정치까지 혼탁하게 만드는 모습이 일란성 쌍둥이처럼 똑 닮아있다”며 “한동훈과 주진우는 남들의 잘못을 지적하기 전에 본인에게 제기된 물음에 먼저 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 대변인은 이날 추가로 낸 서면브리핑에서 수사기관이 한 의원의 내란 가담 여부를 즉각 수사해야 한다고도 했다. 한 의원은 12·3 내란 직후인 2024년 12월8일 아무런 법적 권한을 가지지 않은 여당 대표 신분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직무 배제하고 한덕수 당시 국무총리와 국정을 논의하겠다고 나선 바 있다. 한 대변인은 “한덕수는 이미 내란 중요임무 종사로 2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한덕수와 함께 권력을 찬탈하려고 한 한동훈의 죄질이 한덕수보다 덜하지 않다”며 “한덕수가 법정에 섰듯, 한동훈도 반드시 법의 심판대에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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