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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22, 2026

천하의 ♥현빈 휘어잡았는데..손예진 “넘치는 애정, 표현 잘 못해”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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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배우 손예진이 주변 사람들을 향한 애정과 달리 이를 표현하는 데는 서툰 편이라고 고백했다.

21일 라이프플러스 ‘라플위클리 HOT & NEW ep.29-스캔들’에는 ‘스캔들’의 주역 손예진, 지창욱, 나나가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세 사람은 ‘사람의 마음을 휘어잡는 자신만의 필살기’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지창욱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같은 현장에 있는 사람들에게 믿음을 주지 못하면 괴롭고 무섭다”며 “같이 일하는 사람의 마음을 뺏는 게 첫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그 방법에 대해 “진심밖에 없는 것 같다. 시간을 투자하고 열심히하는 걸 보여주면 누군가는 느끼지 않을까”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러자 손예진이 장난스럽게 “난 못 느꼈다”고 받아쳤고, 지창욱은 곧바로 “유일하게 실패했다. 예진 선배 마음을 훔쳐보려고 했는데 실패했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나나는 지창욱의 진심을 가까이에서 느꼈다고 했다. 촬영 현장에서 지창욱이 인상을 쓰거나 지친 모습을 보인 적이 없었다며 그의 태도를 칭찬했다.

손예진 역시 동료들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창욱 씨만큼 스태프나 동료 배우들에게 마음은 애정이 넘치고 잘하고 싶은데 표현을 잘 못한다”고 고백했다. 그 이유는 연기에 대한 책임감 때문이었다. 손예진은 “내 것에 급급하기 때문”이라며 “이 현장에서 내가 연기를 잘하지 못하면 스태프들이 실망할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감독님에게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후배들에게도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아우를 여력이 아직 없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를 들은 지창욱은 오히려 손예진에게 의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손예진을 “작품의 기둥이자 중심”이라고 표현하며 “믿음직하고 신뢰가 갔다. 약간 기댈 수 있을 것 같은 믿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손예진은 “보듬어주고 싶었지만 현장에 집중해야 했다. 현장에서 늘 그런 마음을 안고 끝난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 기회를 빌려 스태프들과 배우들을 너무 사랑한다”고 뒤늦게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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