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이재, 샘킴과 이미 결혼…외조부 신영균 옛 자택서 백년가약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주목받은 가수 이재가 프로듀서 겸 작곡가 샘킴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20일 미국 패션지 보그에 따르면 이재와 샘킴은 지난 17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 스테이지28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당초 11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결혼할 예정이었으나, 장소를 한국으로 변경하면서 일정을 한 달가량 앞당겼다.
이재와 샘킴은 2017년 송라이팅 세션에서 동료로 처음 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2023년 말 약혼했다.
결혼식 장소인 스테이지28은 이재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 곳이다. 이재의 외조부인 원로배우 신영균의 옛 자택 부지로, 현재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 위치해 있다. 이재의 오빠 역시 이곳에서 결혼식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본식에 앞서 서울 모처 한식 레스토랑에서 폐백으로 행사를 시작한 두 사람은 스테이지28에서 가든 예식을 진행했다. 본식이 끝난 뒤에는 유리 온실 형태의 공간에서 피로연을 열고 하객들과 결혼의 기쁨을 나눴다.
이재는 본식에서 디자이너 다니엘 프랭클이 제작한 튤 소재의 맞춤형 웨딩드레스를 착용했고, 피로연에서는 잭 포즌의 드레스와 밀라 노바의 미니 드레스를 선보였다. 샘킴은 뉴욕 밤비스 커스텀 테일러의 더블브레스트 턱시도와 잭 포즌의 커스텀 화이트 턱시도를 번갈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재는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을 거쳐 현재 작곡가로 활동 중이다. 그는 지난해 큰 사랑을 받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제가 ‘골든’의 작곡가 겸 가수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샘킴은 프로듀서이자 작곡가,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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