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광화문스퀘어에 '윤슬·꽃보라…' 종로구 미디어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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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유찬종)는 제580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을 읽다, 한국을 만나다'를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를 광화문스퀘어를 통해 오는 11일까지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매시 9분에 내보내고 있는 이 영상은 약 60초 분량이다.
제580돌 한글날과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알리는 화면으로 시작해 '윤슬', '하늬바람', '여우비', '꽃보라', '해거름', '미리내' 등 여섯 낱말이 차례로 펼쳐지며 각 단어가 품은 뜻이 그에 맞는 장면으로 되살아난다.
글자를 읽는 행위가 곧 계절을 느끼는 경험으로 이어지도록 순우리말과 사계절 풍경이 어우러지도록 제작됐다. 영상은 '한글, 한 단어에 세상의 순간을 담다'라는 문구로 끝맺는다.
그간 구는 광화문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인 광화문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문화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여 왔다. 이번 영상은 지난 3·1절과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기념 영상에 이은 국경일 프로젝트의 다섯 번째 콘텐츠다.
유찬종 구청장은 "윤슬과 미리내처럼 자연의 순간을 담은 우리말에는 세상을 바라보는 조상의 섬세한 시선이 깃들어 있다"며 "이번 영상이 한글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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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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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08일 08시5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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