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MaverickNew wave of bomb hoaxes hits dozens of flights across EuropePunchNJC suspends three judges, disciplines six othersThe Jerusalem PostDemocratic socialist Raman elected Los Angeles mayor in upset over Bass한겨레이 대통령, 한국전쟁기 민간인 희생자에 “깊은 애도…유해발굴 적극 추진”ZDF heuteAktuelle Pressemitteilungen des ZDFSouth China Morning PostGrowing Vietnam ties test Japan’s commitment to rules-based regional orderGIGAZINE女性を物のように見てしまう「性的対象化」は電気刺激で矯正可能という研究結果Anime News NetworkDragon Ball Z's English Dub Composer Elected as Texas Attorney GeneralThe Sydney Morning Herald‘Total surrender, that’s what healed me’: Daine came back from the brink and made a pop classicGhaflaKenya Met Forecasts Rainfall in 48 Counties, Warns of High Temperatures in Eight RegionsSeeking AlphaAtkinsRéalis Group Inc. declares $0.02 dividendLenta.ruБывший заключенный рассказал о бесчеловечных пытках в тайных тюрьмах
The Daily Newsstand · Free, Always
Friday, November 6, 2026

'트럼프 집토끼' 농민도 등 돌렸다…농기계 경유값 폭등에 분노

Translate
고일환

공화당 vs 민주당 격차 15.3%P 축소…아시아계도 공화당 외면

이미지 확대 아이오와주(州) 유세에서 농기구 옆에 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아이오와주(州) 유세에서 농기구 옆에 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전통적인 지지 기반인 농촌 유권자들이 대거 이탈한 것으로 확인됐다.

워싱턴포스트(WP)는 5일(현지시간) 중간선거에서 미국 농촌 지역에서 공화당과 민주당의 득표율은 격차는 지난 2024년 대선 때보다 평균 15.3%포인트 축소됐다고 보도했다.

여전히 공화당의 득표율이 민주당보다 높았지만, 격차가 크게 줄어들면서 공화당 강세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승리할 수 있었던 기반이 됐다는 분석이다.

아이오와주(州)에서 연방 상원 의원으로 당선된 민주당의 조시 튜렉 후보는 농장과 소도시를 집중적으로 돌며 공화당 우세 지역에서 격차를 줄였다.

튜렉 후보는 공화당 강세 지역에서 승리하기보다 격차를 줄이는 전략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0년간 민주당은 인구가 많은 카운티에서 투표율을 높이는 데만 집중했다"며 "공화당 강세 지역에서 격차를 줄이는 데 충분한 시간을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아이오와 상원의원 선거에서 유권자와 대화하는 민주당 조시 튜렉 후보(좌측 첫번째)

아이오와 상원의원 선거에서 유권자와 대화하는 민주당 조시 튜렉 후보(좌측 첫번째)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캔자스의 농촌과 소도시에서는 2년 전 대선에 비해 민주당의 지지율이 20%포인트나 뛰어올랐다.

이에 힘입어 민주당의 애덤 해밀턴 후보는 공화당 현역 로저 마셜 의원을 꺾고 1932년 이후 처음으로 캔자스에서 당선된 민주당 연방 상원의원이 됐다.

농촌의 표심 변화에는 경제 문제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이란 전쟁으로 경유와 비료, 농자재 가격이 상승했고, 쇠고기 가격을 낮추기 위한 아르헨티나산 쇠고기 수입 확대 방침도 축산농가의 반발을 샀다.

아이오와 출신의 공화당 정치 전략가 데이비드 코첼은 올해 농민이 수확 철에 농기계를 가동하려면 예년의 두 배 수준인 약 600달러(약 82만원)가 매일 든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료와 관세, 아르헨티나산 쇠고기 수입까지 더해지면서 미국 농촌 경제가 거대한 혼란에 빠졌다"며 "모두 피할 수 있었던 일"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 AP통신의 여론조사에서도 농촌 유권자들의 절반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경제가 더 나빠졌다고 답했다.

연료와 의료, 식료품 가격이 가장 큰 걱정거리로 꼽혔다.

다만 이번 선거 결과 농촌에서 민주당 지지가 늘어난 것인지, 아니면 공화당 유권자들이 투표에 덜 참여했기 때문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이미지 확대 아이오와주 도로변에 설치된 선거 관련 플래카드

아이오와주 도로변에 설치된 선거 관련 플래카드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아시아계 유권자들의 표심도 민주당 쪽으로 크게 이동했다.

초기 출구조사에 따르면 아시아계 미국인들은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을 압도적으로 외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대선 때는 아시아계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상승했지만, 이 같은 흐름이 2년 만에 반전된 것이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 후 미국 보수진영에서 인도 등 아시아 국가 출신 이민자, 특히 전문직 취업비자인 H-1B 비자 소지자를 겨냥한 비판이 거세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는 게 WP의 분석이다.

JD 밴스 부통령을 비롯한 보수 인사들은 다국적 기업들이 아시아에서 전문인력을 들여와 미국인들의 일자리와 임금을 위협한다고 주장해왔다.

특히 텍사스에서는 일부 공화당 정치인의 발언이 노골적인 반(反)인도계 정서 논란으로 번졌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주목받은 아시아계 공화당 후보였던 비벡 라마스와미도 오하이오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에이미 액턴 후보에게 패했다.

라마스와미는 패배 연설에서 "미국은 서로 다른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이상을 바탕으로 세워진 나라"라며 "모든 사람은 평등하게 태어났다는 이상을 여전히 믿는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오하이오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 비벡 라마스와미 후보

오하이오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 비벡 라마스와미 후보

[AP=연합뉴스 자료사진/The Blade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om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6일 08시59분 송고

View the original on 연합뉴스 →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