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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29, 2026

김상욱 50억, 임현철 -170억…재산 공개 최다·최소 모두 울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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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울산시장이 지난 28일 국립5·18 민주묘지에서 참배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김상욱 울산시장이 지난 28일 국립5·18 민주묘지에서 참배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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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에서 새로 뽑힌 전국 광역단체장 13명 가운데 김상욱 울산시장의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 대상 공직자 중 가장 재산이 적은 이는 임현철 울산 남구청장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개한 ‘6·3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을 보면, 김상욱 울산시장은 지난 7월1일치로 모두 50억2459만원을 신고했다. 지난 4월 말 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면서 신고한 37억5850만보다 12억6609만원 늘어났다. 국회의원 시절인 지난해 말 19억4542만원을 신고한 것과 견주면 2.5배 이상 늘었다.

재산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본인 명의 예금으로 45억3570만원이다. 이 예금은 지난해 말 15억5100만원에서 지난 4월 말 33억1891만원으로 4개월 만에 곱절 이상 늘었고, 다시 3개월 만에 12억원 넘게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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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시장은 ‘펀드 평가액 변동’을 이유로 밝혔다.

김 시장은 평소 자신의 유튜브 채널 등에서 “재산 대부분은 펀드에 넣었고, 주식 시장 호황 덕분에 많은 수익을 얻었다”는 취지의 말을 여러 차례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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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은 경북 영덕군 터 267㎡ 1억308만원뿐이었다. 서울 영등포구에 전세로 얻은 1억원짜리 오피스텔 계약은 종료했다고 신고했다.

임현철 울산 남구청장은 -170억5051만원을 신고해, 이번에 공개한 신규 선출직 공직자 가운데 재산이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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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과 배우자 명의 땅과 건물 등 부동산으로 25억4063만원, 예금과 증권으로 3억2365만원을 신고했지만, 채무가 200억1446만원에 달했다. 빚을 구체적으로 보면, 예금보험공사 자회사로 부실 금융기관 정리 업무를 하는 케이알앤씨 채무 176억2602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솔로몬저축은행 17억691만원, 새마을금고중앙회 2억9500만원, 사인간채무 1억2652만원 등이 포함됐다.

임현철 남구청장은 후보자 등록 때 196억원 상당의 채무를 누락하고 재산 21억원을 신고했다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임 구청장은 2005년 아파트 개발 시행사 대표로 있으면서 법인 대출 연대보증으로 약 200억원의 채무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임 구청장은 후보자 시절 “20년 전 보증 채무를 성실히 상환해 지금까지 140억원을 갚았고, 40억원가량 남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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