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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September 13, 2026

‘전두환 동기’ 정호용 사망…군사반란 핵심 ‘신군부 5인’ 마지막 생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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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민주항쟁 당시 특전사령관이었던 정호용 전 국방장관의 1996년 1월 검찰 출두 모습. 연합뉴스
5.18 광주민주항쟁 당시 특전사령관이었던 정호용 전 국방장관의 1996년 1월 검찰 출두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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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이 이끈 이른바 신군부 '핵심 5명’ 가운데 유일한 생존자이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진압에 관여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정호용 전 국방부 장관이 13일 사망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정 전 장관은 전두환과 육군사관학교 11기 동기이며 전두환·노태우, 이희성 전 육군참모총장 겸 계엄사령관, 황영시 전 육군참모차장과 더불어 '신군부 중요 인물 5명‘으로 꼽혔다.

신군부 핵심 5인 가운데 마지막으로 남은 생존자였던 정 전 장관 사망으로 5·18 광주 민주화운동 진상 규명은 더욱 어렵게 됐다. 그는 지난 2021년 5·18과 자신이 무관하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 제출하는 등 책임을 부인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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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979년 12·12 군사반란에 가담하고 반란 이튿날인 육군 특전사령관에 임명됐다.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특전사령관으로 전남도청을 사수하던 시민군을 무력 진압하는데 관여한 혐의 등으로 1997년 징역 7년을 확정받았다.

그는 제5공화국에서 육군참모총장을 지내고 육군 대장으로 예편한 뒤 내무부 장관, 국방부 장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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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민주정의당 소속으로 제13대 국회의원(대구 서구갑)에 당선됐으나, 이듬해 12월 5공 청산 흐름 속에서 의원직을 사퇴했다. 이후 1992년 제14대 총선에서 같은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다시 출마해 당선되기도 했다.

이후 육사발전기금 이사장, 특전사 전우회 회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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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선 당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정 전 장관을 상임고문으로 위촉했다가 논란이 커지자 5시간 만에 위촉을 취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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