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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26, 2026

‘기업용 SW 업체’ 더존비즈온, 잇단 침해사고…민관합동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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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이버침해대응과 사무실. 연합뉴스
정부세종청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이버침해대응과 사무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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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더존비즈온에서 발생한 잇따른 침해사고와 관련해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려 진상조사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더존비즈온 침해사고로 인한 피해 현황과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기 위해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하고 본격 조사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기업의 회계·세무·인사·급여 등을 관리하는 전사적자원관리(ERP) 소프트웨어와 그룹웨어 등을 공급하는 정보기술(IT) 업체다.

앞서 더존비즈온은 지난 16일과 21일 두 차례 침해사고를 신고했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신고 직후 더존비즈온에 관련 자료 보전을 요구하고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25일 침해사고 조사 심의위원회를 긴급 개최해 이번 사고가 중대한 침해사고에 해당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과기정통부는 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고객사로의 피해 확산 가능성과 파급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민관합동조사단 구성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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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은 지난 18일과 23일 두 차례 자사 누리집에 침해사고 관련 공지를 올렸다. 지난 18일에는 신원불상자가 가상사설망(VPN) 계정을 이용해 내부 개발 서버 등에 무단 접속하고 데이터를 조회한 정황을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사 회계 프로그램인 ‘스마트 에이(A)10’ 일부 고객사가 관리하는 성명·주민등록번호·계좌번호·주소·휴대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안내했다. 23일에는 자사의 백업 서버 관련 솔루션 제공업체로부터 솔루션에 보안 취약점이 있다는 사실을 전달받아 자체 조사를 벌인 결과, 해당 취약점을 통해 백업 서버에 저장된 암호화 데이터 일부가 외부로 반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백업 서버에 보관된 데이터는 모두 암호화된 상태였으며, 암호화 키가 유출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더존비즈온은 두 차례 침해사고 사이의 관련성을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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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은 과기정통부 및 한국인터넷진흥원 외에도 사이버보안 전문가, 시스템 및 네트워크 전문가 등 민간 전문가를 포함해 구성했다”며 “철저하게 조사해 결과를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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