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털도사’부터 ‘지우학’ ‘소년시대’까지···안동서 K-스토리 페스티벌 개최
경북 안동에서 열리는 ‘2026 경북 K-스토리 페스티벌’ 홍보물.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제공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7~18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2026 경북 K-스토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경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웹툰과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하고 창작자와 콘텐츠 산업 관계자의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2년 프리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올해 5회째다.
올해 주제는 ‘K-스토리, 콘텐츠의 시작’이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갤러리34에서는 경북 출신 만화가 이두호·이상무·이현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특별전이 열린다. ‘머털도사’와 ‘객주’의 이두호, ‘독고탁’ 시리즈의 이상무, ‘공포의 외인구단’의 이현세 작품을 통해 한국 만화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창작자들의 경험을 들을 수 있는 강연과 토크쇼도 마련된다. SF와 과학 분야에서 활동하는 곽재식 작가와 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의 주동근 작가, 드라마 ‘유어 아너’와 ‘소년시대’의 김재환 작가 등이 참여한다.
지역에서 발굴한 이야기를 실제 콘텐츠 제작으로 연결하기 위한 ‘스토리 IP 피칭·비즈매칭’도 진행된다. 경북을 소재로 한 창작물을 제작사와 방송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에게 소개하고 일대일 상담을 통해 사업화 가능성을 모색한다.
행사장에서는 K-스토리 주제전과 스토리 창작 체험, 애니메이션 ‘강치 아일랜드’ 상영, 그림책 창작 공모전, 영호남 브랜드 웹툰 전시 등도 열린다.
이종수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장은 “스토리는 드라마와 영화, 게임, 만화 등 콘텐츠 산업의 출발점”이라며 “경북의 다양한 이야기 자원이 새로운 콘텐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작자와 기업 간 연결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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