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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14, 2026

“후티, 악랄하게 사우디 공격”···트럼프, 중간선거 이후 공격 나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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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마린원(대통령 전용 헬기)에 탑승하기 전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마린원(대통령 전용 헬기)에 탑승하기 전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공격 중인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을 겨냥해 미 중간선거 이후 보복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후티 반군이 매우 나쁘게 행동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년 전 우리가 그들을 지독하게 폭격했고, 그들의 요청에 따라 이를 중단했을 때 그들도 교훈을 얻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그들은 오랫동안 잠잠했지만, 이제 다시 나타나 매우 악랄한 방식으로 사우디를 공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마 해군도 공군도 없으며 세계 최악의 경제와 301%의 인플레이션을 겪는 실패한 국가 이란의 지시에 따라 미국 선거를 앞두고 의도적으로 유가를 끌어올리기 위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누군가 그들에게 나는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는 점을 설명해줘야 할 것”이라며 “선거가 끝난 뒤에도 나는 그 자리에 있을 것이며, 절대로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 중간선거 이전에는 어떤 시점에도 이란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몇 개월간 이란 또는 후티를 상대로 한 대규모 군사작전 계획을 5차례 거부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전까지 후티를 상대로 미국이 직접 개입하지는 않겠다고 여러 차례 공언했지만, 튀르키예 등 중동의 다른 국가들에 군사적 지원을 요청할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튀르키예가 후티 공격에 합류하도록 요청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럴 수도 있다”며 “그(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는 나의 아주 좋은 친구”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는 내가 요청하는 대로 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그를 매우 존경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시리아도 후티 격퇴 작전에 파병을 검토하고 있으며, 트럼프 행정부 역시 시리아군 파병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고 미 온라인 매체 액시오스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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