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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0, 2026

“보아 9명 모인 느낌”…이수만 걸그룹, 데뷔 동시 1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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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O 라이트. 사진ㅣ스타투데이DB

A2O 라이트. 사진ㅣ스타투데이DB

이수만(72) 키 프로듀서가 이끄는 A2O엔터테인먼트(A2O) 첫 K팝 아이돌 그룹 A2O 라이트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지난 13일 공개된 A2O 라이트의 데뷔곡 ‘니온(NEON)’은 발매 하루 만에 멜론 톱00 1위에 올랐다. 멜론이 2021년 8월 톱100 차트 체제로 개편한 이후 신인 그룹의 데뷔곡이 이처럼 빠르게 정상에 오른 것은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중국 최대 음원 플랫폼 QQ뮤직에서도 신곡 차트와 인기곡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한국 애플뮤직과 이탈리아·말레이시아 아이튠즈 종합 차트 등 해외 차트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다만 차트 순위는 집계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장기적인 흥행 여부는 향후 음원 성적과 활동 추이를 통해 지켜볼 필요가 있다.

A2O 라이트가 더욱 주목을 받는 이유는 음악 외에도 멤버들의 매력에 시선이 꽂힌다. 과거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소속 아티스트들을 연상케 한다는 것이다.

특히 중국 출신 멤버 아이찡은 데뷔 무대에서 선보인 춤과 외모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2013년생으로 팀의 막내이자 메인 댄서인 아이찡은 짙은 눈매와 갈색 긴 머리, 힘 있는 춤선 등으로 보아의 데뷔 초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온라인에서 ‘리틀 보아’, ‘아기 보아’라는 별칭을 얻었다.

또한 단발머리가 특징인 한국 출신 멤버 보라는 시원한 춤선과 개성 있는 이미지로 눈길을 끌었으며, 온라인에서는 과거 SM이 선보인 가상 아티스트 나이비스를 연상케 한다는 반응도 나왔다.

여기에 멤버 오아 역시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를 떠올리게 한다는 의견이 흘러나오면서 과거 SM표 이수만의 걸그룹의 귀환이 아니냐는 시선도 즐비하다.

A2O 라이트. 사진ㅣ스타투데이DB

A2O 라이트. 사진ㅣ스타투데이DB

다만 A2O 라이트는 데뷔와 더불어 논란도 함께 겪고 있다. 데뷔 직후 멤버 아이찡의 부모가 과거 운영한 중국 교육업체의 임금 체불 의혹이 불거지면서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중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해당 업체의 전 직원들은 임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으며, 관련 업체와 부모를 대상으로 한 법원 강제집행 금액이 약 345만 위안, 당시 환산 기준 약 6억9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아이찡의 모친은 지난 14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입장문을 올려 과거 교육 사업의 경영 악화로 채무 분쟁이 발생했으며, 지급해야 할 금액을 제때 지급하지 못한 것은 자신의 잘못이라고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아이찡이 해당 사업 및 분쟁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지난 19일에는 전 직원이라고 주장하는 인물의 추가 폭로가 보도되기도 했다.

2023년 SM을 떠난 이수만은 국내 음반 프로듀싱 경업금지 기간을 거친 뒤 A2O 라이트를 통해 다시 K팝 시장에 나섰다. 과거 SM 시절 함께 작업했던 유영진도 ‘네온’의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A2O 라이트 외에도 보이그룹 A2O 소울도 같은 날 데뷔곡 ‘슈퍼스타’를 선보이며 K팝 무대에 도전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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