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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November 8, 2026

[단독] 시험판매 넘어 ‘상시공급’으로…롯데마트, 국산 연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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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부터 판매 돌입
수입산과 같은 ‘대서양 연어’
국내서 양식...연500톤 매입
“가격 10% 높지만, 신선도 앞서”

부산 기장군 일광읍에 위치한 어업회사법인 에코아쿠아팜의 양식장에서 키우는 연어. [사진출처=롯데마트]

부산 기장군 일광읍에 위치한 어업회사법인 에코아쿠아팜의 양식장에서 키우는 연어. [사진출처=롯데마트]

롯데마트가 국산 양식 연어를 연간 약 500톤씩 지속적으로 매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지난해 국산 왕연어를 시험 판매한 데 이어 이번에는 국내 소비자에게 익숙한 대서양 연어의 판로 확대에 나선다. 수입산 중심인 국내 연어 시장에서 국산 연어가 안정적으로 공급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GS건설 자회사 에코아쿠아팜과 협업해 내달 10일부터 일주일간 국산 양식 연어를 대형마트 단독으로 판매한다. 지난 1년간 양사가 준비한 행사로, 약 7톤의 연어 원물을 확보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연간 약 500톤 규모의 물량을 지속적으로 매입해 판매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이번 상품은 노르웨이 등에서 수입하는 연어와 같은 어종인 대서양 연어다. 롯데마트가 지난해 10월 대형마트 최초로 월야수산과 협업해 5톤을 시험 판매했던 왕연어와는 다르다. 희소성이 높은 어종을 한시적으로 선보이는 데서 나아가, 대중적인 어종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어는 육상 순환여과(RAS) 방식으로 양식한다. 사육수를 정화해 재사용하면서 수온과 수질 등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회사 측은 국내에서 생산과 유통이 이뤄져 생산 후 24시간 이내 매장 공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HACCP 인증과 수산물 이력제를 적용했으며, 무항생제와 녹색인증 취득도 추진하고 있다.

판매 가격은 수입산보다 약 10% 높게 책정될 전망이다. 롯데마트는 국내산 식품을 선호하는 고객 수요와 짧은 유통 기간에 따른 신선도를 바탕으로 판매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가격 차이를 넘어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가 안착의 관건이다.

현재 국내 연어 시장은 수입산을 중심으로 커지고 있다. 한국행 노르웨이산 연어 수출량은 2023년 2만7463톤에서 2025년 3만2597톤으로 늘었다. 올해 1~9월에도 2만5465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5.6% 증가했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연어 시장에서 국산 비중을 높이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다. 현재 부산 외에도 포항, 강원도 등지에서 국내산 연어 양식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롯데마트는 수입산 조달과 국산 공급처 확보를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7월부터 칠레 현지 지정 양식장을 통해 연간 1000톤 규모의 물량을 사전 확보한 데 이어 국내 생산자와의 협력도 확대하는 것이다. 조성연 롯데마트 수산팀 MD는 “국내산 연어는 아직 수입산 대비 가격이 다소 높은 편이지만, 국내에서 생산·유통되는 만큼 신선도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쇼핑

023530 KOSPI

89,700 ▼ 1.43%

롯데쇼핑의 롯데마트가 국산 양식 연어의 연간 500톤 상시 공급 체계 구축에 나섭니다.
GS건설 자회사와 협업해 내달 7톤 단독 판매를 시작으로 판로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수입산 대비 높은 가격 경쟁력을 극복하고 신선도 강점을 안착시킬지가 관건입니다.

GS건설

006360 KOSPI

29,750 ▲ 6.44%

롯데마트와 협업해 자회사 에코아쿠아팜의 대서양연어 7톤이 단독 판매됩니다.
에코아쿠아팜은 육상순환여과 방식으로 양식한 국산 연어를 공급하고, 롯데마트는 이후 연 500톤 매입을 추진합니다.
국내산 가격 프리미엄을 소비자 수요가 뒷받침하는지가 안정적 판로 확보의 리스크로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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