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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October 25, 2026

“정치적 화형 당해도”…‘빨대 논란’ 추미애, 소방 재정 문제 배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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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도지사 [연합뉴스]

추미애 경기도지사 [연합뉴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소방공무원 인건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치적 부담도 감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른바 ‘소방 재정 빨대’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당 지도부의 경고까지 받았지만, 소방 재정 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입장은 분명히 했다.

25일 공개된 추 지사의 연합뉴스 인터뷰에 따르면 “정치적으로 화형을 당하더라도 우리 사회가 외면한 이 문제에 대해 걸맞은 혁신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결심이 있다”고 말했다.

논란이 된 표현에 대해서는 “마음속 무게감을 표현한다는 것이 불찰이 돼버렸다”며 거듭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저의 논란 발언 뒤에 숨어서 저를 비난한다고 소방 재정 문제가 풀리지 않는다”며 개인에 대한 비판과 소방 재정 문제 해결은 별개라고 선을 그었다.

소방 재정 문제는 지방 재정 구조 개편과도 맞물려 있다. 추 지사는 지방소비세율 인상 등 세제 개편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소방 인건비 전액을 국가가 부담하는 수준까지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취임 초기 성과로는 경기도의 재정 상황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한 점을 꼽았다. 재정 상황을 정확히 알려야 해법을 찾고 중앙정부와 국회의 협조도 끌어낼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내년도 본예산 편성 여건은 녹록지 않다. 추 지사는 “예년에 비해 가용 재원이 1조원 적다. 많은 어려움이 있는데 도의회와 협의하면서 안을 짜 나가다 보면 해법이 있을 것”이라며 “생명, 안전, 취약계층, 민생을 중심에 놓고 협의하고 소통하면서 편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첫 조직개편안을 둘러싼 논란에는 반박했다. 이민사회국 폐지와 노동국 축소 등을 놓고 반발이 나오는 데 대해 추 지사는 “노동국 축소라는 지적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동의 핵심 의제는 일터 안전이다. 노동과 산업안전 이 두 가지를 함께 추진하는 것은 노동의 관점에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조직개편으로 조직이 조정되는 경우는 있어도 필요한 업무의 중요성이 떨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와 시군 간 재정 분담 방식은 조정 가능성을 열어뒀다. 시군의 재정 여력에 따라 도비 보조율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달라는 시장·군수들의 요구에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추 지사는 “개혁의 제일 앞에 있는 사람은 늘 힘들다. 하지만 그 변화는 뒷사람, 다음 세대에게 돌아간다”면서 “내 재임 기간 빛이 안 나도 된다. 지금의 길이 경기도를 위한 것이라는 신념으로 소명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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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소방공무원 인건비 문제 해결을 위해 정치적 부담도 감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소방 재정 구조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소방 인건비 전액을 국가가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내년도 본예산 편성의 어려움을 언급하면서도 협의를 통해 해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자신에 대한 비난과 소방 재정 문제 해결은 별개라고 선을 그으면서, 개혁의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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