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4' 국동호 '학폭주장' 변호사 송치.."가해자 낙인, 명예훼손 심각"[공식]

국동호와 그의 법률대리인 측은 6일 새로운 입장문을 내고 학폭 폭로자의 공소청 송치 사실을 전하며 또 한번 의혹을 반박했다.
이날 국동호는 소속사를 통해 학폭 의혹에 대한 추가 입장을 직접 밝혔다. 그는 "상대방은 처음에 A씨가 저의 여자친구였고, 제가 그 관계를 통해 A 씨가 상대방에게 한 괴롭힘을 알고도 방조하거나 조롱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저와 A씨는 교제한 사실이 없다. 친밀하게 연락하거나 같은 무리로 어울린 사이도 아니었다. 중학교도 달랐고, 제가 A씨의 생각이나 행동, 주변 관계를 알고 움직일수 있는 관계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앞서 한 변호사는 자신의 실명과 얼굴을 내건 계정을 통해 국동호의 여자친구인 A씨가 자신의 학교 학생들에게 괴롭힘을 교사했으며, 국동호도 이 사실을 알고도 사실상 방조하거나 가담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국동호는 A씨와의 관계에 명확히 선을 그으며 "제가 A씨를 이용해 누군가를 괴롭히도록 교사하거나, 그 괴롭힘을 알면서도 방조했다는 주장은 전제부터 성립하기 어렵다. 서로 교제한 사실도, 친밀하게 교류한 사실도 없는 사람을 통해 제가 학교폭력을 지시하거나 방조했다는 설명은 객관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또 폭로자인 변호사에게 '고백공격'으로 수치심을 줬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국동호는 "저와 전혀 관련이 없다. 저는 해당 사건이 어떤 맥락에서, 언제, 어디서, 누구에 의해 발생했다는 것인지조차 알지 못한다. 더구나 상대방은 처음에는 저와 A씨의 관계를 전제로 여러 주장을 했으나, 제가 그 부분을 설명한 이후에는 그 전제가 정확하지 않다는 점을 받아들이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며 "저와 A 씨의 관계가 사실과 다르다면, 이 사건 전체의 핵심 전제 역시 다시 검토되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현재까지 공개된 주장들을 보면 핵심 전제가 달라지거나 불분명하고, 저와 관련된 직접적 행위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설명이 부족하다. 심지어 주된 가해자로 지목된 인물의 이름조차 여러 차례 다르게 언급됐다"며 "더 이상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처럼 공개하는 일은 멈춰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실제로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피하지 않고 사과드리겠다. 그러나 하지 않은 일에 대해서까지 인정하거나 사과할 수는 없다.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제 명예와 삶이 훼손되는 것을 받아들일 수도 없다"며 폭로글을 작성한 변호사에게 "제가 A씨와 교제했거나 친밀하게 교류했다는 주장의 근거를 밝혀달라. 제가 A씨를 통해 학교폭력을 교사하거나 방조했다는 주장의 구체적 근거를 밝혀달라. 이른바 '케이크 고백 공격' 사건에서 제가 언제, 어디서, 어떤 행위를 했다는 것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익명 제보를 공개하기 전에 어떤 방식으로 사실 확인을 거쳤는지 밝혀 달라. 기존 주장에 중대한 오해나 오류가 있었다면 지금이라도 그 점을 공개적으로 설명해 달라" 등의 요구를 전했다.
국동호는 "이번 일은 제 인생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매우 큰 일이다. 하지 않은 일로 인해 공개적으로 가해자로 지목되고, 충분한 사실 확인과 검증 없이 그 내용이 확산되는 상황을 더 이상 감내하기 어렵게 됐다. 현재 사실과 다른 내용이 반복적으로 유포되고 있고, 그 과정에서 이미 매우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저는 제 명예를 지키기 위한 법적 조치를 진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 저는 하지 않은 일을 인정할 수 없다. 그리고 사실 확인 없이 제기된 주장으로 인해 누군가의 삶이 훼손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법무법인 측 공식입장도 공개됐다. 국동호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필은 입장문을 통해 "국동호 씨에 대한 허위 학교폭력 의혹을 공개적으로 제기한 이○○ 변호사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및 강요미수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이번 주 이○○ 변호사를 공소청에 송치하였음을 알려드린다"고 고소 진행 상황을 전했다.
법무법인 측은 "이○○ 변호사는 2026년 5월 3일부터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국동호 씨가 중학생 시절 학교폭력에 가담하였다는 취지의 게시물을 반복적으로 게시했다. 구체적으로 국동호 씨가 특정 여성과 교제하면서 해당 여성이 다른 학생들을 통해 저지른 학교폭력을 알고도 방조하거나 조롱하였고, 피해 학생에게 이른바 '고백 공격'을 가하여 수치심을 주었다는 등의 주장을 공개했다. 그러나 국동호 씨에 관하여 제기된 위 학교폭력 가담 의혹은 모두 허위사실입니다. 국동호 씨는 당시 거론된 여성과 교제하거나 친밀하게 어울린 사실이 없으며, 학교폭력을 교사하거나 방조한 사실도 없다. 이른바 '케이크 고백 공격'에 가담하였다는 주장 역시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거듭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그럼에도 이○○ 변호사는 이러한 주장을 SNS를 통해 반복적으로 유포했고, 국동호 씨의 SNS 계정에 직접 게시물을 올려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적으로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나아가 정해진 시간 내에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자신이 보유한 자료를 공개하겠다는 취지로 압박했다. 이에 국동호 씨는 2026년 5월 7일 공식 입장문을 발표해 제기된 의혹이 모두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하지 않은 일을 인정하거나 사과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이후 국동호 씨는 법무법인 필을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해 5월 15일 이○○ 변호사를 형사고소했고, 경찰은 약 6개월간 수사를 진행한 끝에 이번 주 이○○ 변호사를 공소청에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법무법인은 "이번 사건으로 국동호 씨는 자신이 저지르지 않은 학교폭력의 가해자로 공개적으로 지목되어 심각한 명예훼손 피해를 입었다. 법률전문가인 변호사가 자신의 직업적 지위를 내세워 이러한 주장을 반복적으로 게시하면서, 국동호 씨는 대중 앞에서 사실상 학교폭력 가해자로 낙인찍히는 피해를 겪었다"며 "학교폭력 피해자의 권리는 마땅히 보호받아야 한다. 그러나 피해를 호소하며 근거 없이 특정인을 가해자로 단정하거나, 사실과 다른 내용을 인정하고 사과하도록 공개적으로 압박하는 행위가 정당화될 수는 없다. 특히 법률전문가인 변호사에게는 자신의 주장과 행위가 타인의 명예와 권리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여 더욱 신중하고 책임 있게 행동할 것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사건과 관련하여 객관적인 근거 없이 국동호 씨에 대한 허위사실을 제보하거나 SNS 등을 통해 유포한 행위에 대해서도 관련 게시물과 제보 내용 등 증거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보존해 왔다. 허위사실을 최초로 유포한 행위뿐 아니라 이를 반복적으로 확산시켜 국동호 씨의 명예를 훼손한 행위 역시 법적 책임의 대상이 될 수 있다. 현재까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관련자들의 행위를 검토하고 있으며, 위법행위가 확인되는 경우 추가적인 형사고소 및 민사상 손해배상청구 등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추가 대응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이번 송치는 수사기관이 피의자의 범죄 혐의를 인정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공소청의 기소와 법원의 재판을 통해 피의자의 형사책임이 엄정하게 규명되기를 기대한다"며 "저희는 앞으로도 관련 절차에 성실히 임하며, 국동호 씨가 훼손된 명예와 권리를 되찾고 이번 사건으로 인한 피해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동호는 공인회계사 겸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며 지난해 넷플릭스 '솔로지옥4'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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