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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22, 2026

10·29이태원참사 4주기 시민추모대회, 24일 서울시청 광장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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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25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이태원 참사 3주기 시민추모대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10월25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이태원 참사 3주기 시민추모대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10·29이태원참사’ 유가족과 정부가 함께 진행하는 4주기 추모대회가 오는 24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4일 오후 5시30분 서울시청 광장에서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10·29 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 서울시 등과 공동으로 시민추모대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10·29이태원참사 희생자 추모위원회 위원장인 한성숙 국무총리를 비롯해 정당·종교단체 대표, 시민단체, 일반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해 10·29이태원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한다.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 10개국 30여명도 정부 초청으로 참석한다.

시민추모대회는 ‘별들의 빛으로, 진실을 향해’라는 주제로, 희생자 160명의 이름을 부르며 기리는 호명식, 희생자에 대한 묵념, 국무총리 추모사, 추모영상 상영,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 인사, 추모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앞서 오후 1시에는 10·29이태원참사 현장에서 종교단체 기도회가 열리며, 시민추모대회 개최 시간에 맞춰 서울시청 광장까지 추모 행진을 한다.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광장에서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추모 부스가 운영된다. 희생자를 기억하는 4주기 추모 메시지 전시 벽, 추모상징물(보라별) 접기, 기억 물품 제작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해 위로와 기억의 뜻을 보탤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은 추모행사 외에도 국내 유가족과의 소통행사, 희생자 모교 등 기억공간 방문, 내·외신 기자간담회 등 일정을 이어간다.

한편 시민추모대회와 별도로 개최되는 정부 공식 추모식인 ‘4주기 기억식’은 오는 29일 오전 10시29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추모사이렌을 울리지 않는다. 지난해 3주기 기억식에서는 ‘참사를 개인이 아닌 우리 공동체의 책임으로 인식하고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한 다짐을 되새기기 위한 의미’를 담아 서울 전역에서 1분간 추모사이렌을 울렸지만, 소음 민원이 빗발치자 올해는 유가족 동의를 얻어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앞서 2022년 10월29일 핼러윈 축제가 열리던 서울 용산구 이태원 골목길에서 159명이 질식해 목숨을 잃었다.

윤호중 장관은 “시민 여러분의 참석과 마음이 유가족에게는 가장 큰 위로이자, 우리 사회를 더욱 안전하게 만드는 희망의 빛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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