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을 충북혁신도시로…음성군, 중소기업은행 등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 추진
충북 음성군청 전경. 음성군 제공.
충북 음성군이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공공기관을 충북혁신도시에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음성군은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방침에 맞춰 지역 산업과 기존 이전기관의 기능을 연계한 유치 전략을 꾸리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음성군 주요 유치 대상 공공기관은 중소기업은행과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등이다. 기관별 기능을 지역 산업 기반과 연결해 이전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음성군은 충북혁신도시에 3000여개 기업이 밀집해 있는 만큼 중소기업 정책금융 전문기관인 ‘중소기업은행’을 유치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유치도 지역 기업의 기술 개발과 사업화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충북혁신도시 내 국립소방병원과 소방장비센터 등 관련 시설과의 기능적 연계성을 고려해 유치 대상으로 삼았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역시 대한체육회 진천선수촌 등 기존 공공기관과 지역 산업 기반 등을 고려해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음성군은 정부가 기존 혁신도시 중심의 집적 배치를 이전 원칙으로 제시한 만큼 기관 간 연계성과 지역 산업 파급효과를 앞세워 유치 당위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즉시 입주할 수 있는 클러스터 부지 31개 필지, 17만9811㎡를 확보한 상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진천군과 협력은 물론 전국혁신도시협의회와의 정책 공조도 강화해 공공기관 유치에 힘을 쏟겠다”며 “지역 산업과 연계성이 높은 기관을 유치해 충북혁신도시의 자족 기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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