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이래 첫 면세점 단독관”…풀무원, 김포공항서 K-푸드 띄운다

풀무원이 공항 면세점에 처음으로 자사 단독 매장을 냈다. 출국 직전 한국 먹거리를 선물로 사 가려는 여행객 수요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26일 풀무원에 따르면 이 회사는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출국장 면세점 DF1 구역에 브랜드관을 새로 열었다. 해당 면세점은 롯데면세점이 운영한다. 풀무원이 공항 면세점에 단독 브랜드관을 낸 것은 창사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진열대는 ‘한국 여행 기념품’에 초점을 맞췄다. 김치와 국·탕류, 김이 주력이다. 김치는 들기름 볶음김치와 전라도식 김치를, 국·탕류는 사골 한우곰탕과 얼큰 소고기무국을 내놨다. 대부분 한 팩 500g 안팎으로, 기내 반입이나 수하물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용량이다. 선물용 김 세트도 마련했고, 친환경 유통 브랜드 올가홀푸드의 샌드웨이퍼와 참기름·들기름도 함께 판다.
풀무원은 김포공항 매장을 시작으로 다른 공항 면세점에도 문을 두드린다는 구상이다. 공항을 오가는 내외국인 여행객과 만나는 창구를 늘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같은 공항 안에서 계열사 간 협업도 추진한다. 외식 계열사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지난 9월부터 김포공항에서 ‘스카이허브라운지 프리미엄’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스카이허브라운지에서 한 단계 나아가 공간과 식음료 서비스를 고급화하고 세분화한 라운지다. 풀무원은 면세 매장과 라운지를 연계해 시너지를 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천영훈 풀무원식품 대표는 “향후 다른 공항 면세점에도 추가 입점해 K-푸드를 더 많은 글로벌 고객에게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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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이 김포국제공항 DF1구역 단독브랜드관을 열며 창사 이래 처음 면세점에 진입했습니다.
김치·국탕류·김을 여행 기념품형 상품으로 구성하고, 공항 라운지 운영 계열사와의 연계도 추진합니다.
전문가들은 공항 입점 확대로 글로벌 인지도가 높아지면 브랜드 가치가 크게 제고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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