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론 너 마저…10년 만기 금리 5%대 진입 ‘역대 처음’

보금자리론 10년 만기 금리 하단이 5%대로 올랐다. 주택금융공사(HF)가 이 상품을 취급한 2014년 3월 이후 역대 처음이다.
보금자리론은 장기·고정금리·분할 상환 주택담보대출이다.
2일 HF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보금자리론 금리가 0.10% 포인트 상향 조정된다.
보금자리론 금리 인상은 7월 이후 4개월 만이다. 올해 들어 1월(0.25% 포인트), 2월(0.15% 포인트), 4월(0.30% 포인트), 5월(0.25% 포인트), 7월(0.30% 포인트)에 이어 이달까지 벌써 여섯 번째 인상이다.
이에 따라 ‘아낌e-보금자리론’ 기준으로 연 5.00(만기 10년)∼5.30%(만기 50년)가 적용된다.
저소득청년과 신혼가구, 사회적배려층(장애인·한부모 가정 등), 전세 사기 피해자 등에게는 최대 1.0% 포인트의 우대 금리를 적용해 최저 연 4.00∼4.30%의 금리가 적용된다.
이달 8일까지 보금자리론 신청을 완료하면 인상 전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HF 관계자는 “시장금리와 주택저당증권(MBS) 자금조달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금리를 소폭 인상했다”며 “앞으로도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피는 한편 서민·실수요자의 금융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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