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복구 비용, GDP 10% 이를 전망…재건할 주택만 2만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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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재난을 겪은 네팔이 주요 인프라를 다시 세우는 재건 비용으로 국내총생산(GDP)의 10%인 40억~50억달러(5조4천억~6조7400억원)가 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6일(현지시각) 프랑스 르몽드는 네팔 정부가 무너진 기반 시설을 복구하는 데 쓸 비용이 40억달러에서 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네팔 재무장관 스와르님 와글레도 지난달 29일 로이터에 네팔 경제 규모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약 40억~50억달러가 재건 비용 초기 추정치라고 밝혔다.
이 비용은 네팔의 2025년 국내총생산 412억달러(55조6천억원)의 약 10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인구 약 3천만명의 작은 국가인 네팔에 부담이 되는 액수이다. 특히 이번 재난은 네팔 경제 성장의 주요 축인 수력 발전과 관광 산업, 농업 등에 직격탄을 가해 경제적 여파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해, 네팔은 유엔(UN) 분류 최저개발국이며 9천명 이상 사망자를 낸 2015년 대지진의 충격에서 아직 온전히 회복하지 못한 상태라고 르몽드는 설명했다. 네팔 재난관리청은 이번 대홍수로 국민의 5%인 약 160만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재건할 주택 수가 약 2만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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