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대 뇌물 수수 혐의’ 국회의원 전직 보좌관 구속

나만의 AI 비서
의료기기 업체 편의 봐주고
차명으로 허위 급여 수령 혐의
의료기기 업체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의 전직 보좌관이 구속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를 받는 전직 국회의원 보좌관 박 모 씨의 구속영장을 11일 발부했다.
박 씨에게 금품을 건네고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의료기기 업체 A사 대표 B 씨의 구속영장도 같은 날 발부됐다.
그는 2021년부터 3년여간 A사의 편의를 봐준 뒤 친인척 등 차명으로 허위 급여를 받는 등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박 씨가 처제를 A사 직원으로 등록한 다음 급여를 허위로 수령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 씨와 박 씨의 처제는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국원)는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위치한 백종헌 의원실을 압수수색 했다.
검찰은 강제수사를 통해 박 씨가 의원실에서 근무할 당시 사용했던 컴퓨터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17일에는 박 씨의 주거지와 A 사를 압수수색 했다.
검찰은 박 씨가 A사 제품이 건강보험 급여 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의원실 주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편의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허위 급여를 챙긴 것으로 의심한다.
검찰은 박 씨와 B 씨를 추가 조사한 뒤 구속 기한이 만료되는 이달 말쯤 두 사람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길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검찰은 백종헌 의원은 박 씨의 범죄 혐의와 무관하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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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업체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의 전직 보좌관 박 모 씨가 구속됐다.
검찰은 박 씨가 A사 제품의 급여 지정과 관련하여 편의를 제공하고 대가로 허위 급여를 수수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으며, 같은 날 A사 대표 B 씨의 구속영장도 발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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