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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23, 2026

20년 나이키 신던 음바페도 택했다…러닝화로 뜬 온, 9조원 매출 노린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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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골프까지 신규 카테고리 확장
러닝 넘어 글로벌 스포츠웨어 공략
2029년 매출 56억스위스프랑 목표

온(On), 축구에 이어 골프까지 신규 카테고리 확대 [온 코리아]

온(On), 축구에 이어 골프까지 신규 카테고리 확대 [온 코리아]

러닝화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해온 스위스 스포츠웨어 브랜드 온(On)이 축구와 골프 시장까지 진출하며 스포츠웨어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온은 2029년까지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개하고 축구와 골프를 신규 성장 카테고리로 제시했다. 기존 핵심 사업인 러닝·스니커즈·어패럴의 성장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새로운 스포츠 영역으로 외연을 확장해 글로벌 스포츠웨어 시장에서 입지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온이 신규 카테고리 확장에 나선 배경에는 스포츠와 일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소비층을 겨냥하겠다는 전략이 있다. 온은 이들을 ‘무브먼트 클래스(Movement Class)’로 정의하고 스포츠를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라이프스타일과 자기표현의 수단으로 삼는 소비층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온은 지난 21일 축구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세계적인 축구 선수 킬리안 음바페와 10년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글로벌 앰배서더 활동뿐 아니라 축구화와 어패럴 개발 및 테스트에도 참여시키기로 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안 음바페가 8월 30일(현지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6-27 라리가 3라운드 말라가와 경기 전반 30분 팀 3번째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자책골까지 기록한 말라가에 4-0으로 승리하며 개막 후 3연승을 달렸다. [AP 뉴시스]

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안 음바페가 8월 30일(현지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6-27 라리가 3라운드 말라가와 경기 전반 30분 팀 3번째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자책골까지 기록한 말라가에 4-0으로 승리하며 개막 후 3연승을 달렸다. [AP 뉴시스]

8살 때부터 나이키 축구화를 신으며 20년간 후원받은 음바페는 온과의 파트너십이 알려지면서, 착용하던 축구화의 나이키 로고를 가리고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프랑스 축구의 전설 티에리 앙리는 온의 풋볼 디렉터로 합류했다. 앙리는 제품 기획과 선수 관계 구축을 비롯해 온의 축구 사업 전반을 맡는다. 스위스 여자 국가대표이자 FC바르셀로나 소속인 시드니 셰르텐라이브도 제품 개발과 테스트에 참여하며 여자 축구 시장 공략에 힘을 보탠다.

제품 측면에서는 온의 로봇 제조 기술인 ‘라이트스프레이(LightSpray)’를 축구화에 적용한다. 라이트스프레이는 연속된 필라멘트를 분사해 이음새가 없는 단일 구조의 갑피를 제작하는 기술이다. 온은 이를 활용해 축구 선수의 발에 밀착되는 새로운 형태의 축구화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온은 축구에 이어 골프 시장까지 진출하면서 스포츠 카테고리 확대에 속도를 낸다. 기존 러닝 사업에서 축적한 제품 개발 및 브랜드 역량을 다른 스포츠 영역으로 확장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온 프리미엄 플레이북(The On Premium Playbook)’을 제시했다. 핵심은 △프리미엄 제품 개발 △글로벌 엘리트 선수와의 제품 검증 △직접판매(DTC) 및 전략적 리테일 파트너를 통한 브랜드 경험 강화 △제품 차별화를 통한 수익성 확보 △인재 및 혁신 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등 5가지다.

러닝화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해온 스위스 스포츠웨어 브랜드 온(On)이 축구와 골프 시장까지 진출하며 스포츠웨어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 [온 코리아]

러닝화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해온 스위스 스포츠웨어 브랜드 온(On)이 축구와 골프 시장까지 진출하며 스포츠웨어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 [온 코리아]

온은 이 같은 전략을 바탕으로 2029년까지 고정환율 기준 연평균 매출 성장률(CAGR)을 10%대 후반으로 유지하고 매출 56억 스위스프랑(CHF)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재 환율 기준 약 9조원 규모다.

수익성 목표도 함께 제시했다. 매출총이익률은 65% 이상을 유지하고 판매관리비 효율화를 추진해 2029년 조정 EBITDA 마진을 22%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향후 3년간 조정 EBITDA의 연평균 성장률은 20% 이상을 목표로 한다.

데이비드 알레만 온 공동 창립자 겸 공동 CEO는 “움직임을 정체성으로 삼는 전 세계 고객들에게 온 랩스의 첨단 기술과 프리미엄 가치를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은 올해 3분기 실적과 관련해서 글로벌 순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7%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이어지고 있는 직접판매(DTC) 채널의 성장세가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 홀딩

ONON

On Holding AG NYSE

On Holding은 음바페 10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축구화와 골프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습니다.
기존 러닝 중심의 제품 개발 역량을 확장해 2029년까지 매출 56억CHF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신규 카테고리 확장이 중장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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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스포츠웨어 브랜드 온(On)은 축구와 골프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2029년까지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온은 '무브먼트 클래스'라는 소비층을 겨냥하며, 축구 시장에서는 킬리안 음바페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축구화 개발에 참여시키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2029년까지 매출 56억 스위스프랑을 목표로 하며, 판매관리비 효율화와 제품 차별화를 통해 수익성 목표도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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