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입금 오류 사고 325억원 규모…“80% 정정 완료, 72억은 회수 중”
토스뱅크 제공
토스뱅크의 입금 오류 사고로 잘못 반영된 금액이 32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는 이 가운데 약 80%는 정정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전날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타행 이체 거래의 입금처리 오류로 324억9369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손실예상금액은 미확정이다.
토스뱅크는 현재까지 252억565만원을 회수했으며, 남은 72억8804만은 회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7일 다른 금융기관에서 송금이 실패로 처리됐지만 토스뱅크 계좌에는 입금된 것으로 기록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송금을 요청한 고객 쪽에선 이체가 되지 않았는데 토스뱅크 고객만 돈을 받은 것으로 처리된 것이다. 사고는 오후 2시20분부터 약 30분간 지속됐다.
토스뱅크는 “발생한 오류를 즉시 복구했으며, 현재 모든 이체 거래는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며 “오류에 영향을 받은 이체 거래와 관련해 다른 금융기관 계좌에서 실제로 자금이 출금되지는 않았으며, 송금 및 수취 고객에게 금전이 사라지는 등의 직접적인 금전 손실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토스뱅크는 이번 사고와 관련한 전용 상담 핫라인을 마련하고 주요 경영진이 참여하는 전담 대응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IT 내부통제 강화 태스크포스팀(TFT)을 꾸려 시스템과 조직문화, 내부통제 등 다층적인 측면에서 현황을 면밀히 진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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