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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15, 2026

전한길 “‘공공의 적’ 한동훈 세력 축출 위해”…국힘 재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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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유튜버 전한길(왼쪽)씨와 한동훈 무소속 의원. 연합뉴스
극우 유튜버 전한길(왼쪽)씨와 한동훈 무소속 의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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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유튜버 전한길씨가 국민의힘 재입당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며 그 이유로 “한동훈 세력 축출”을 꼽았다.

전씨는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국민의힘 재입당 또는 이른바 ‘전한길당’ 창당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씨는 “국민의힘에 재입당해서 썩어 문드러진 국힘을 우리가 바꿀 수 있지 않나”라며 “한동훈 세력을 축출하기 위해서라도 우리가 장동혁을 도와가지고 또는 이렇게 해서 ‘우리 당원 가입합시다’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씨는 “그렇지 않다면 전한길이 창당을 해도 된다”며 “김현태 후보가 인천 계양을에 가서 15%를 얻었다. 2028년 총선에서 15%를 얻는다면 비례대표로 하더라도 전한길당을 만들면 20석, 원내교섭단체도 만들 수 있을 정도의 파워가 생긴다”고 주장했다.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지난달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김현태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제707특수임무단장은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9248표(13.01%)를 얻어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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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씨는 14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도 “공공의 적”, “독극물”이라는 과격한 표현을 써가며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비난했다. 전씨는 한 시청자가 한 의원에 대한 의견을 묻자 “윤석열 대통령 아니었으면 한동훈을 누가 알기나 하겠나”라며 “한동훈은 윤석열 대통령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 등에 칼 꽂고 민주당 이재명과 손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 탄생 자체가 바로 한동훈 때문”이라며 “한동훈은 우리 보수우파, 자유 애국 보수들의 원흉이자 공공의 적이고 독극물”이라고 했다. 12·3 내란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한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에 반대하고 친한동훈계 의원들이 계엄 해제에 동참했던 일 등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전씨는 “한동훈은 이재명이 보낸 프락치다. 첩자 아닌가”라며 “한동훈은 반박해 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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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해 6월 국민의힘에 입당한 전씨는 지난 4월5일 탈당했다. 국민의힘이 ‘윤 어게인’과 부정선거 척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다는 이유에서였다. 당시 전씨는 “국민의힘을 끝까지 믿고 싶었지만 최근 그들의 행보를 보면 과연 진정한 보수정당인지 깊은 의구심을 지울 수가 없다”며 “제도권 내에서의 싸움은 승산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개표소 봉쇄 시위’ 현장을 수시로 찾는 등 부정선거 음모론에 힘을 실어주자 “우리 편”이라고 부르며 추켜세웠다. 이날도 전씨는 장 대표와 주진우·김태규·이진숙 국민의힘 의원 등을 언급하며 “부정선거와도 잘 싸워주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과 잘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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