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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2, 2026

영국, 한국 러시아산 LNG 수입 ‘한시 허용’···기존 계약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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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운반선. 로이터연합뉴스

LNG 운반선. 로이터연합뉴스

영국이 한국과 일본의 러시아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과 관련해 자국 기업에 적용되는 제재를 한시적으로 면제했다.

로이터통신은 1일(현지시간) 영국 정부가 한국과 일본이 러시아 사할린Ⅱ 프로젝트에서 LNG를 수입하는 과정에 영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시적 허가를 발급했다고 보도했다. 허가는 기존에 체결된 수입계약에 한해 적용되며 2028년 3월31일까지 유효하다.

영국은 유럽연합(EU)과 마찬가지로 내년 1월부터 러시아산 LNG의 운송·보험 등과 관련한 역내 기업의 서비스 제공을 전면 금지할 예정이다. 한국 정부는 한국가스공사가 2028년 3월까지 계약한 사할린Ⅱ LNG 수입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며 영국 측에 제재 예외를 요청해왔다.

EU 역시 지난 7월 채택한 제21차 대러시아 제재 패키지에 한국과 일본의 기존 러시아산 LNG 수입계약에 대한 예외 조항을 마련했다.

한편 영국은 이날 우크라이나 민간인 구금·고문과 어린이 강제 이송, 허위정보 유포 등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개인과 법인 23건을 추가 제재했다. 서방의 제재를 피해 러시아산 석유를 운송하는 이른바 ‘그림자 선단’ 관련 선박 8척도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여기에는 유조선 3척과 연료 공급선 2척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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