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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6, 2026

“100번 말했다” 장동혁 호위무사 김민수, 올공서 한동훈 복당 철벽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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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오른쪽)와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4일 서울 중구 소공동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열린 ‘2026 중앙포럼’ 사전 환담장에서 인사하고 있다. 중앙일보 제공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오른쪽)와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4일 서울 중구 소공동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열린 ‘2026 중앙포럼’ 사전 환담장에서 인사하고 있다. 중앙일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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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국민의힘 복당 사안과 관련해 ‘개표소 봉쇄 시위’에서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내가 있는 한 못 들어온다”며 한 의원을 저격하고 나섰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측근으로 꼽히는 김 최고위원이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열린 ‘개표소 봉쇄 시위’에서 연설하던 도중 시위대에서 ‘한동훈 안 돼’라는 외침이 나왔다. 이날 4선인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이 페이스북을 통해 “한동훈 전 대표의 전격 복당을 대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한 의원 국민의힘 복당 문제가 다시 거론됐는데, 이에 반발하는 구호가 나온 것이다.

그러자 김 최고위원은 “조금만 더 크게 얘기해 보라”라고 얘기했고, 시위대는 ‘한동훈 안 돼’, ‘한동훈 아웃’이라고 연호했다. 김 최고위원은 “제가 (유튜브 채널) 이영풍티브이(TV) 나가서 한 100번 얘기한 것 같다”며 “저 김민수가 있는 한 못 들어온다”며 무언가를 잘라내는 듯한 손짓과 함께 크게 외쳤다. 김 최고위원 발언에 시위대 환호가 이어지자 “의심하지 말자”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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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개표소 봉쇄 시위’에서 연설하는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동그라미 안). 김 최고위원 오른편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앉아있다. 유튜브 채널 청년의소리티브이(TV) 갈무리
5일 ‘개표소 봉쇄 시위’에서 연설하는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동그라미 안). 김 최고위원 오른편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앉아있다. 유튜브 채널 청년의소리티브이(TV) 갈무리

김 최고위원에 이어 연설한 장 대표는 한 의원을 거론하지는 않았다. 대신 “이재명 때문에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며 “재판 재개”를 주장했다. “올림픽공원에 있는 나무가 함께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를 외쳤다”며 “여러분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여러분 때문에 반드시 지켜질 것”이라고도 했다. 6일 국회에서 열리는 ‘이재명 재판취소악법 강행처리 국민규탄대회’ 참석을 독려하기도 했다.

다만 장 대표는 한 의원 복당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수차례 밝힌 바 있다. 1일 엠비엔(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에서는 “지금은 (한 의원) 복당을 거론하는 것 자체도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9월25일에는 뉴데일리티브이(TV) 유튜브에서 “당원게시판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는 (한 의원) 복당 문제 자체를 언급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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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핸드볼경기장에 봉쇄됐던 6·3 지방선거 서울 송파구 투표용지들은 지난달 29일 특별검사팀 공개 검증 뒤 반출됐다. 투표용지 반출로 지난 6월5일 시작된 ‘개표소 봉쇄 시위’ 동력이 사라져, 시위가 사실상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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