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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14, 2026

“가을이다! 먹으러 가자”…전국 ‘맛 축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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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을 좋아한다면 가을의 대전은 그냥 지나치기 어렵다. ‘빵의 도시’ 대전을 대표하는 대전 빵축제가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빵을 좋아한다면 가을의 대전은 그냥 지나치기 어렵다. ‘빵의 도시’ 대전을 대표하는 대전 빵축제가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식욕도 살아난다. 뜨거운 여름을 지나 제철 식재료가 풍성해지는 가을이다. 이번 가을에는 유명 관광지를 찾아가는 대신 지역의 맛을 찾아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제철 농산물부터 해산물, 빵과 떡볶이까지 먹거리를 앞세운 전국의 지역 축제 다섯 곳을 소개한다.

다섯 가지 맛, 문경오미자축제

가을의 맛을 가장 먼저 만나는 곳은 경북 문경이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문경시 동로면 금천둔치 일원에서 제22회 문경오미자축제가 열린다. 오미자는 단맛·신맛·쓴맛·짠맛·매운맛 등 다섯 가지 맛을 낸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문경은 국내 대표적인 오미자 산지 가운데 하나다. 축제장에서는 오미자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특히 눈여겨볼 곳은 미각체험관이다. 오미자 막걸리와 식혜, 에이드, 슬러시를 비롯해 아이스크림과 빙수, 와플, 핫도그, 닭강정 등이 마련된다. 오미자 떡과 한과, 수육, 샌드위치, 젤리와 쿠키 등도 선보인다. 오미자를 음료나 청으로만 접했던 사람이라면 활용 범위를 새롭게 확인할 수 있다. 축제장에서 오미자 제품을 맛보고 지역 농특산물을 함께 둘러보는 것도 추천한다.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가 펼쳐지는 백사장항은 전국 최대 규모의 자연산 대하 집산지로 알려진 곳이다. 축제의 매력은 거창한 음식보다도 제철 대하를 산지에서 바로 맛볼 수 있다는 데 있다. 가을철 자연산 대하는 달콤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가 펼쳐지는 백사장항은 전국 최대 규모의 자연산 대하 집산지로 알려진 곳이다. 축제의 매력은 거창한 음식보다도 제철 대하를 산지에서 바로 맛볼 수 있다는 데 있다. 가을철 자연산 대하는 달콤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가을 바다의 맛,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

가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대하다. 가을 바다의 맛을 찾는다면 충남 태안으로 가보자.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가 열리는 백사장항은 자연산 대하 산지로 잘 알려진 곳이다. 무엇보다 산지에서 갓 잡은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는 점이 이곳의 매력이다.

축제장 주변에는 수산물을 판매하는 상점과 음식점이 모여 있다. 대하를 맛본 뒤 백사장항 주변을 둘러보거나 해 질 무렵 서해 풍경을 감상하는 식으로 여행 일정을 짜도 좋다. 올해 축제는 오는 19일까지 열린다. 가을 대하를 맛보고 싶다면 이번 주말을 활용해야 한다.

맵고 달고 중독적인 맛,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

가을 먹거리 여행이라고 해서 제철 농수산물만 떠올릴 필요는 없다. 대구에서는 국민 간식 떡볶이를 주제로 한 축제가 열린다. 제6회 떡볶이 페스티벌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된다. 대구 북구가 주최하는 행사로 전국의 떡볶이 업체와 식음 업체가 참여한다.

축제의 중심은 역시 먹거리다. 익숙한 매운 떡볶이부터 각 업체의 개성을 살린 메뉴까지 다양한 떡볶이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여러 종류를 나눠 먹으며 자신에게 맞는 떡볶이를 찾아보는 것도 축제를 즐기는 방법이다.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메인 무대 공연을 비롯해 ‘떡페 나이트’, 빨간맛 럭키드로우, 완떡 챌린지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진안홍삼축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개최된다. 진안은 국내 유일의 홍삼특구다.  홍삼을 활용한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진안홍삼축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개최된다. 진안은 국내 유일의 홍삼특구다. 홍삼을 활용한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보양식도 축제가 된다, 진안홍삼축제

전북 진안에서는 홍삼을 주제로 한 축제가 열린다. 진안홍삼축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개최된다. 진안은 국내 유일의 홍삼특구다. 홍삼을 활용한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홍삼웰니스타임&산골愛홍삼한상’을 비롯해 홍삼깍두기 만들기, 홍삼바비큐 등이 대표적이다.

홍삼을 활용한 달고나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홍삼을 건강식품으로만 접했던 사람이라면 음식 재료로서의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축제장에서는 먹거리와 함께 야외족욕, 마이산 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빵지순례의 계절, 대전 빵축제

대전은 빵을 목적으로 여행을 떠나기 좋은 도시다.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대전 빵 축제가 열린다. 지역을 대표하는 베이커리와 빵집들이 참여해 다양한 빵을 선보인다. 빵을 사고 맛보는 것뿐 아니라 관련 체험과 이벤트, 공연도 함께 열린다.

여러 빵집의 메뉴를 한자리에서 비교해볼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평소 가보고 싶었던 대전의 빵집을 골라 방문하고 축제장에서 다른 베이커리의 빵을 맛보는 식으로 일정을 구성하면 ‘빵지순례’를 즐길 수 있다. 대전의 유명 빵집을 이미 찾아본 사람이라면 축제 기간에 지역의 다른 베이커리를 발견하는 기회로 삼아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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