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아무 관련 없는 명태균 휘말려…털어도 나오는 것 없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19일 “아무런 관련 없는 명태균 사건에 휘말려 2년 동안 수사받고 있다”며 “아무리 털어도 나오는 게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나를 불러 직접 조사해 달라고 요청해도 죄 없는 자원봉사자들만 계속 불러 닦달하고 있다. 최근에 와서는 내 주변 전반도 모두 뒤지면서 있지도 않은 선거비용 가공거래라는 해괴한 혐의도 뒤집어씌우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찰이 이렇게 허위의 압수수색 영장을 작성해서 자원봉사자들을 출국 금지하고, 협박하고, 강압 수사를 해도 되는가”라며 “정권 차원에서 하는 건지, 경찰이 공명심에 들떠 수사권 남용을 하는 건지 모르지만, 아무리 뒤져봐도 나오는 게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문재인 정권 때 이미 1년 6개월 동안 경남지사 시절 했던 모든 업적을 샅샅이 조사받아 봤고, 정치를 하면서 저격수 역할을 많이 했기에 철저한 자기관리로 돈과 여자 문제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43년 공직 생활을 철저하게 자기 관리를 하며 살았다”며 “이제 나를 불러 직접 조사해 보고 조속히 사건을 끝내라. 더 이상 질질 끌며 자원봉사자들만 괴롭히면 이젠 참지 않고 경찰의 수사권 남용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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