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사흘째…수영·우슈·MMA·정구 등 메달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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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1개, 동 8개. 대한민국 선수단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공식 개막 사흘째인 21일 총 9개의 메달을 추가했다.
한국 수영 단거리 샛별 김영범이 남자 자유형 50m에서 아시안게임 신기록(21초66)을 작성하며 개인전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의 대회 다섯번째이자, 수영 첫 금메달이다. “대회 목표는 100m 금메달이었다”는 김영범은 “기대하지 않았던 50m에서 금메달을 따내어 두배로 짜릿하다”고 했다.
수영은 이날 4개의 동메달도 추가했다. 지유찬이 자유형 50m에서 21초94의 기록으로 3위에 올라, 2022 항저우 대회(2023년 개최) 금메달에 이어 2회 연속 메달을 품에 안았다. 윤지환과 김승원이 각각 남녀 배영 5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우민과 황선우가 출전해 화제를 모았던 남자 800m 계영(김준우, 김우민, 이호준, 황선우, 김민섭, 양재훈)에서도 동메달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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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에서도 대회 첫 메달이 나왔다. 안현기가 우슈 남자 태극권·태극검 전능 경기에서 합계 19.429점(태극권 9.713점, 태극검 9.716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항저우 대회 때 9위였던 그는 이번 대회에서 단숨에 성적을 끌어 올렸다. 박재규와 김연화가 정구 혼합복식에서, 이보미는 종합격투기(MMA) 여자 모던 54㎏에서 동메달을 쥐었다. 종합격투기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 정식 종목이 됐다.
사격에서는 신민기와 권협준, 박하준이 남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동메달이 나왔다. 전날 반효진(여자 10m 공기소총·동)에 이은 사격 두번째 메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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