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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October 3, 2026

중3 최지운, 요트 소년부 ‘금 물살’…“요트계 호날두 되고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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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운이 3일 일본 아이치현 가마고리 가이요 요트 항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요트 소년부 딩기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환호하고 있다. 가마고리/연합뉴스
최지운이 3일 일본 아이치현 가마고리 가이요 요트 항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요트 소년부 딩기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환호하고 있다. 가마고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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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에도 ‘무서운 10대’가 등장했다. 중학교 3학년 15살(2011년 1월생) 최지운이 3일 일본 아이치현 가마고리 가이요 요트 항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요트 소년부 딩기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요트가 아시안게임 청소년부 종목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것은 2014년 인천 대회 16살 이하(U-16) 옵티미스트 종목 박성빈 이후 12년 만이다.

아시안게임 요트에서는 요트 도입이 늦은 아시아 국가들의 기량 발전을 위해 청소년부가 정식 종목으로 포함됐다.

최지운은 1~12차 레이스까지 최종 25점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요트는 1위 1점, 2위 2점 등 매 레이스 순위에 따라 벌점을 매긴 뒤, 이를 합산해 가장 점수가 낮은 선수가 우승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가장 성적이 저조한 2개 레이스 벌점은 최종 합산에서 제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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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운은 2차와 4차 레이스에서 1위 하는 등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다. 8~10차 레이스에서 전체 4위까지 미끄러졌으나 11차 레이스에서 1위, 최종 12차 레이스에서 2위 하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최선을 다해 거둔 성과다.

최지운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체육 선생님의 추천으로 요트를 시작했다. 2025년 국가대표로 처음 출전한 중국 친황다오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5위를 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올해 2026 대만 펑후 아시안컵(U-16) 금메달, 2026 산아 아시아비치경기대회 동메달 등의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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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축구를 하거나 게임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평범한 중학생 소년은 “요트계의 호날두가 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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