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러시아대사, 울산 찾아 미래 협력기반 다져
울산시청 접견실에서 4일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대사와 김상욱 울산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주한 러시아대사가 5년 만에 울산을 공식 방문해 울산과 러시아 간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울산시는 4일 울산시청 접견실에서 김상욱 울산시장이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대사 등 러시아대사관 방문단을 접견하고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김 시장이 당선인 시절인 지난 6월 서울에서 열린 ‘러시아의 날’ 기념 축하연에 참석해 지노비예프 대사에게 울산 방문을 요청해 성사됐다. 주한 러시아대사의 울산 방문은 2021년 11월 안드레이 쿨릭 전 대사가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울산)’ 참석을 위해 울산을 찾은 이후 약 5년 만이다. 울산은 2018년 동방경제포럼 참가, 2021년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울산 개최 등 러시아 극동 지역과 꾸준히 교류를 이어왔다.
김 시장은 정부의 외교 기조를 준수하면서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해 울산항을 동북아 에너지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계획과 준비 현황을 설명했다. 향후 양국의 외교 정세가 회복될 경우 협력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만남은 도시 간 인연을 이어가고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자리다”며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미래를 향한 논의가 꾸준히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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