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데이터 확보·활용 체계 갖춘다…M.AX 데이터분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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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제조업의 인공지능(AI) 전환(M.AX)을 추진하는 정부가 제조 데이터 분야의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민관 협력체를 출범시켰다.
산업통상부는 29일 경기 성남시 판교 제조 인공지능(AI) 솔루션 센터에서 'M.AX 얼라이언스 데이터 분과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분야·업종별 데이터 전문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한국전자기술연구원(KEIT)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지난해 9월 제조·AI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 1천여개 기관이 참여하는 협력체 M.AX 얼라이언스를 출범했으며 산업별 분과를 나눠 제조 현장의 AI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데이터 분과 출범은 그간 개별 기업 단위에서 분절적으로 추진해 온 제조데이터 확보·활용 노력을 민관 공동의 체계적 대응으로 전환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제조현장에서 축적되는 데이터의 양은 방대하지만 기업별·업종별 데이터 형식과 기준이 다르고 데이터의 품질·보안관리 체계가 미흡해 실제 AI 학습과 활용으로 이어지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산업부는 제조데이터 수집부터 표준화, 저장·관리, 활용까지 전 과정을 개선하고 기업들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공유·활용 기반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M.AX 얼라이언스 분과들의 데이터 관리 방식을 체계화한다.
행사에서는 향후 계획을 담은 'M.AX 제조데이터 추진 로드맵'도 발표했다.
로드맵은 제조데이터의 단계별 표준화 방안 마련, 전략적 제조데이터 수집, 데이터의 안전·체계적인 관리, 제조 파운데이션 모델(MFM) 개발 및 AI 전문기업 육성 등의 추진 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김정관 장관은 "제조 현장에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양질의 데이터로 연결하는 것이 제조 AI 경쟁력의 관건이자 M.AX 얼라이언스의 핵심 과제"라며 "데이터 분과가 업종과 기업 간 협력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boi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9일 09시0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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