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사우델, 중국 남부 강타···최소 5명 사망·9명 실종
제18호 태풍 ‘사우델’로 홍수 피해가 발생한 중국 남동부 푸젠성 푸저우시 민허우현에서 지난 3일 주민 대피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AFP연합뉴스
중국 남부 지역에서 제18호 태풍 ‘사우델’의 영향으로 폭우와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5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됐다.
6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전날 오전 4시쯤 중남부 장시성 쑤이촨현의 한 마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3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됐다고 전했다. 주택 12채도 파손됐다. 한때 마을 일대에서는 도로가 끊기고 수도·전기·통신이 두절됐다.
인접 지역인 후난성에서는 사우델이 몰고 온 집중호우로 최소 2명이 숨졌다. 중국중앙TV는 이 지역에서 폭우로 산사태 등 각종 재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사우델은 올해 들어 장시성에 가장 강력한 비바람을 몰고 온 태풍으로 평가된다. 지난주 이례적 경로로 중국에 세 차례 상륙한 이후 약 일주일간 비를 뿌렸다. 장시성에서는 현재까지 약 16만15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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