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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6, 2026

하늘엔 블랙이글스·밤엔 드론쇼…세종시, 한글로 사흘간 들썩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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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세종한글축제. 세종시 제공

지난해 열린 세종한글축제. 세종시 제공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세종에서 한글의 가치를 체험하고 즐기는 축제가 열린다.

세종시는 오는 9~11일 세종중앙공원과 호수공원 일원에서 ‘2026 세종한글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을 주무대로 펼쳐진다. 시는 낮에는 한글 체험 프로그램을, 저녁에는 공연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개막일에는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한글 드론 축하공연이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한다. 1만3000여명이 참여하는 ‘2026 한글런’과 외국어 가사를 한글로 바꿔 부르는 ‘한글 노래 경연대회’도 열린다. 안다미로아트컴퍼니의 무용극 ‘문’과 국립정동극장 주제공연 ‘광대’가 무대에 오른다.

10일에는 한글 국제 인공지능 콘텐츠 토크콘서트와 영상 공모전 시상식, 태권도진흥재단의 ‘위대한 태권도’, ‘K-댄스, 세종’ 등이 진행된다. 밤에는 불꽃·드론공연이 펼쳐지고 세종예술의전당 광장에서는 한글과 독서문화를 접목한 ‘한글 반딧불이 집현전’이 열린다.

마지막 날에는 맞춤법·속담·순우리말 실력을 겨루는 ‘황금 종을 울려라!’와 창작 음악극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종 울트라 틴즈 댄스’, ‘한글나라의 앨리스’ 등을 선보인다. 오후 6시에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폐막공연으로 축제를 마무리한다.

축제 기간에는 한글·친환경 놀이터,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축제 속 작은 축제’, 한글상품박람회, 세종 한글 술술축제, 한글문화특별기획전 ‘세종과 남준’ 등도 운영된다.

시는 한글런과 드론쇼, 폐막공연 등을 통해 행정수도 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시민 공감대를 넓힐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2026 세종한글축제 누리집(sjfestival.kr)과 인스타그램(@sjcf_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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