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김하성, 20일 만에 선발 출전해 1안타 1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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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 끝내기 안타를 날리고 20일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이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의 안방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김하성이 선발로 출전한 것은 지난 8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 이후 20일 만이다. 올해 초 손가락 부상으로 지난 5월에야 빅리그에 합류한 김하성은 극심한 부진으로 최근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전날 다저스와 경기에서 반등의 발판을 만들었다. 김하성은 전날 경기 9회말 2사 1·2루에서 대타로 나와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모처럼 웃었다. 승리의 기운은 이날도 이어졌다. 김하성은 팀이 1-0으로 앞선 3회말 1사 주자없는 첫 타석에서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쳤다. 야마모토의 3구째 낮은 스플리터를 노려쳐 시속 105마일(약 169㎞)의 빠른 타구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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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루로 나간 김하성은 곧바로 2루를 훔쳐 시즌 두 번째 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5월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98일 만의 도루다. 다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김하성은 6회와 8회에는 삼진으로 물러섰다. 두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078에서 0.088(80타수 7안타)로 조금 올랐다.
애틀랜타는 선발 크리스 세일의 완봉 역투에 힘입어 다저스를 1-0으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아울러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애틀랜타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다저스를 3연패에 빠뜨리며, 시즌 79승(55패)째를 챙겼다. 다저스는 80승5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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