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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7, 2026

조국 “기구 만든다고 합당 되나…민주당, ‘밀약설’ 사과부터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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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 원장이 3일 오후 전남광주 북구 엠에스엘 프리마아트홀에서 열린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 방안 정책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 원장이 3일 오후 전남광주 북구 엠에스엘 프리마아트홀에서 열린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 방안 정책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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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은 7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올해 초 민주당-혁신당 합당 논의 당시 혁신당을 향했던 민주당 인사들의 공격에 대해 사과하는 것이 향후 양당 합당 논의의 기본 조건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조 원장은 이날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합당 문제는 양당 사이, 또는 양당의 지지자 사이의 신뢰회복이 먼저 필요하다”며 “당의 기구를 만든다고 합당이 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앞서 김 대표가 당내 합당 논의 기구를 설치했지만, 이를 계기로 합당 논의에 속도가 붙기는 어렵단 입장을 밝힌 것이다.

조 원장은 합당 논의 당시 민주당에서 “혁신당의 토지공개념 등 각종 정책을 ‘사회주의 정책’이라고 색깔론 공세를 한 것과 조국과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가 밀약했다는 거짓말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며 ”이게 (합당 논의의) 기본 조건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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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원장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한 것은 ‘중도 확장’ 과정에서 기존 민주당 지지층이 분열됐기 때문이라는 진단도 내놨다. 조 원장은 “중도 확장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통적 진보층의 내부를 갈라놓거나, 또 내부의 특정 그룹을 적으로 만드는 게 맞는 것인가”라며 “결국 이재명 정부를 만들었던 사람들은 쪼개지고, 오른쪽에서 다가왔던 사람들은 또 떨어져 나가면서 양쪽을 다 잃었다”고 말했다.

조 원장은 “지금 상태는 (기존 지지층이) 마음이 상한 상태라고 보인다”며 “이 대통령이 진솔하게 ‘이러이러한 점은 이렇게 추진하려고 그랬는데, 이런 점은 잘했고, 이런 점은 실수한 것 같다’고 말하면 사람들이 마음이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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