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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October 31, 2026

점퍼에 새긴 금산·홍성 그리고 뉴욕…충남지사 "옷은 메시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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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범

지역 상징·비전 넣고 의미도 설명…미국 방문용 명함도 별도 제작

이미지 확대 미국 방문 도중 맞춤형 점퍼 입은 박수현 충남지사

미국 방문 도중 맞춤형 점퍼 입은 박수현 충남지사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박수현 충남지사가 방문 지역의 상징과 비전을 담은 맞춤형 점퍼를 착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31일 충남도에 따르면 박 지사는 시군 방문 행사 '충남통(通)행'에서 지역별로 제작한 점퍼를 착용하고 그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첫 방문지인 금산에서는 왼쪽 가슴에 금산군 로고를, 오른쪽에는 충남도 로고를 넣었다.

등에는 충남도와 금산군의 비전을 위아래로 배치했다.

박 지사는 당시 "심장이 있는 왼쪽 가슴에 금산을 새긴 것은 군민의 꿈과 비전을 기억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홍성을 방문했을 때는 같은 자리에 '미래로 홍성' 로고가 들어갔다.

등에 넣은 군정 비전에는 군수가 맡은 지역 과제를 함께 짊어지겠다는 의미를 부여했다.

서산에서는 지역의 비전과 과제를 시장·군수 혼자 감당하도록 두지 않겠다는 취지로 점퍼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점퍼를 주고받는 장면도 있었다.

지난달 아산시민과의 대화가 끝날 무렵 오세현 아산시장이 점퍼를 벗어달라고 요청하자 박 지사는 자신이 입던 옷을 벗어 오 시장에게 입혀줬다.

박 지사는 최근 미국 출장에서도 현지 방문 목적에 맞춰 문양을 달리한 점퍼를 입고 일정에 나섰다.

충남도 심벌마크와 'AI&healing Chungnam' 문구에 태극기와 성조기를 더했다.

이 문구에는 충남도를 알리는 동시에 인공지능(AI) 허브 방문과 외국 기업 투자 유치 등 이번 미국 출장의 주요 목적을 담았다.

이미지 확대 여권 형태 명함

여권 형태 명함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출국 당시 공개한 명함도 미국 여권 형태로 별도 제작했다.

충남도가 투자를 기다린다는 뜻의 문구를 한글과 영어로 담았다.

충남도 관계자는 "시군 방문 때는 해당 지역의 로고와 비전을, 미국 출장 때는 충남을 알릴 수 있는 문구와 양국 국기를 점퍼에 넣었다"며 "방문 목적과 장소에 맞춰 점퍼와 명함을 별도로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psykim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31일 08시0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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