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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2, 2026

청와대 “이 대통령 ‘불의의 사고’ 표현, 부상장병 위로하는 맥락에서 나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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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홍 홍보소통수석이 1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인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성기홍 홍보소통수석이 1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인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국군의날 기념사에서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를 ‘불의의 사고’라고 표현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자 “부상 장병을 위로하는 맥락”이라고 2일 밝혔다.

성 수석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불의의 사고’라는 표현을 한 맥락은 그 사고로 인해 크게 다친 부상 장병을 위로하고 가족들을 격려, 위로하는 맥락에서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께서는 국가를 위해 특별하게 희생한 분들에게 특별하게 보상해야 한다는 인식을 갖고 계시다”라며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도 그런 취지의 메시지가 나온 것”이라고 했다.

성 수석은 “군이나 합참에서 발표한 내용 속에 이번 지뢰사고의 분명한 원인을 지금 규명하는 과정에 있고, 그 사건의 어떤 진상에 대해서 명백히 밝히겠다”며 “구체적인 사고결과가 보고되고 나면 거기에 따라서 철저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해서 필요한 조치를 엄중하게 취해나가겠다는 생각에는 뭐 추호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대미 투자를 한국과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을 두고는 “양국 간 합의된 합의문에는 투자의 확약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성 수석은 김정관 산업부장관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에 항의했고 ‘걱정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취지의 답변을 들었다며 “미국 국내의 정치적 상황 속에서 발표를 읽어야 할 것”이라고도 했다.

하준경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 인선이 ‘정책 기조를 그대로 가져가겠다는 뜻이냐’는 질문에는 “그런 측면도 있겠다”고 말했다. 성 수석은 “전체적인 경제 기조를 유지하면서 거시적인 경제지표 성장의 온기가 서민들에게 스며들 수 있도록 주거·일자리·서민금융 등 3대 사회 정책을 실질화하는 데 에너지를 많이 쏟을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성 수석은 이날 공식 출범하는 공소청장을 비롯해 법무부 장관, 경찰청장 등 인사가 공석이라는 지적에는 “머지않은 시기에 차례대로 절차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전날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한 것을 두고는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입장 표명과는 별개”라며 “최근에 병원에 입원한 것을 위로하고 빨리 건강을 회복하라는 차원의 만찬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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