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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25, 2026

전국 첫 식품산업 전담부서 만든 경북···K-푸드·푸드테크 육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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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 제공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식품산업 전담 부서인 ‘식품한류산업국’을 꾸리고 K-푸드와 푸드테크 산업 육성에 나섰다.

경북도는 25일 도청에서 ‘경북 푸드테크 정책·기술 교류회’를 열고 지역 농식품 자원에 첨단기술을 접목해 식품산업을 키우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출범한 식품한류산업국은 식품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과 기업 투자유치, 푸드테크 기업 지원, 식품관광 활성화, K-푸드 해외 인증과 수출 거점 확보 등을 맡는다.

경북도에 따르면 세계 식품·음료 시장 규모는 약 9조7900억달러(약 1경4098조원)로 반도체 시장의 6.5배에 달한다. 도는 이 같은 시장을 겨냥해 농산물 가공·수출에 머물던 지역 식품산업을 로봇·바이오·스마트제조와 결합한 미래산업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푸드테크 산업화를 뒷받침할 연구·실증 기반도 확대하고 있다. 경북도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정부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돼 전국 7개 센터 가운데 3개를 확보했다. 포항은 식품로봇, 의성은 세포배양식품, 구미는 식품 스마트제조 분야를 각각 맡는다. 이들 센터에서는 중소·중견 식품기업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제조와 로봇 자동화 실증 등을 추진한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식품 개발도 지원한다. 청송 사과와 의성 마늘, 영주 풍기인삼 등을 활용한 고령친화식품과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 등 전통 음식문화 자산을 활용한 ‘경북 K-미식벨트’도 조성할 계획이다.

구광모 경북도 식품한류산업국장은 “기술 개발과 기반 구축에 머물지 않고 기업 투자와 생산, 수출로 이어지는 산업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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