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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29, 2026

“맛이 썩을 X”…침착맨, 음식 맛 표현에 ‘여성 혐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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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맨. 사진| 스타투데이 DB

침착맨. 사진| 스타투데이 DB

웹툰 작가 겸 방송인 침착맨(본명 이병건)이 음식 맛을 표현하며 여성 비속어를 사용해 논란이 일었다. 문제 장면은 이후 영상에서 삭제됐다.

지난 2일 침착맨은 동료 웹툰 작가 김풍과 함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프랜차이즈 카페의 이색 메뉴들을 맛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김풍은 공차에서 나온 ‘펄볶이’를 먹던 중 “여자들이 쫄깃쫄깃 씹는 맛을 좋아하는 것 같다. 떡볶이 싫어하는 여자는 못 봤다”고 말하며 타피오카 펄로 만든 떡볶이를 호평했다.

이어 침착맨은 음식을 맛본 뒤 “펄로 먹으니까 너무 맛있는데요. 떡볶이?”라고 반응했다. 그러면서 김풍에게 “방금 좀 여자 같지 않았냐”고 물은 뒤 높은 톤의 목소리로 “어우, 이 지지배. 웬일이야 이거”라고 말했다.

침착맨은 또 “이거 참 맛이 썩을 X이다”라고 여성을 지칭하는 비속어를 사용해 음식 맛을 표현했다.

침착맨. 사진| 유튜브

침착맨. 사진| 유튜브

해당 발언이 뒤늦게 온라인에서 확산되면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여성을 지칭하는 비속어를 음식 맛을 표현하는 데 사용한 것을 두고 부적절하다며 비판했다.

특히 앞서 여성의 말투를 흉내 낸 뒤 해당 표현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여성 혐오적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과장된 상황극 과정에서 나온 발언인 만큼 전체적인 맥락을 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해당 발언은 이후 공개된 편집 영상에서 빠졌다. 침착맨은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에 라이브 방송을 편집한 “한 발 앞서면 천재, 두 발 앞서면 바보”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문제의 발언 전후 영상은 담겼으나 “맛이 썩을 X”이라는 부분은 삭제됐다.

다만 편집 이유가 논란 때문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침착맨은 해당 발언이나 편집 이유에 대한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View the original on 매일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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