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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October 24, 2026

아침부터 모습 감춘 상어 ‘부캉이’ 어디로 갔나···“잠영하며 바다 적응 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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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오전 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 수로에서 전날 3차 유도작업으로 수로 밖으로 나갔던 상어 ‘부캉이’가 다시 재진입, 차단막 안으로 들어와 수로 안을 유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2일 오전 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 수로에서 전날 3차 유도작업으로 수로 밖으로 나갔던 상어 ‘부캉이’가 다시 재진입, 차단막 안으로 들어와 수로 안을 유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 수로 밖으로 나갔던 흑상어 ‘부캉이’가 23일 오전부터 장시간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해양수산부 등 관계 기관에 따르면 부캉이는 이날 오전 8시40분쯤부터 친수공원 주변 수로에서 목격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부캉이가 수로 밖 깊은 곳을 잠영하며 넓은 바다 환경에 익숙해지는 자연스러운 적응 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잠영 시간이 길어지는 것으로 보아 깊은 물에 적응 중인 것 같다”라며 “며칠간 사라졌다가 나타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친수공원 수로의 기름 유입 막는 해경. 부산해경 제공.

친수공원 수로의 기름 유입 막는 해경. 부산해경 제공.

이날 낮 12시23분쯤 친수공원 인근 바다에서 발생한 소규모 기름 유출 사고가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사고 지점은 부캉이가 아침까지 출몰했던 수로 출구에서 직선거리로 약 800~900m 떨어진 반대편 해역이다. 해경은 방재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름 유출 원인에 대해서 조사 중이다.

후각이 예민한 부캉이가 감지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당국은 부캉이가 수로 쪽으로 다시 돌아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현장 상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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