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고령·여성 농업인에 임대 농기계 무료 왕복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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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으로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 없습니다.
(함안=연합뉴스) 박영민 기자 = 경남 함안군은 고령·여성 농업인을 위해 임대 농기계를 농경지나 자택까지 무료로 배송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내달 3일부터 가야권, 삼칠권(칠원·칠서·칠북), 중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 3곳의 1t 트럭과 인력을 활용해 농기계 왕복 배송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농업인 고령화에 맞춰 직접 임대사업소를 찾아 무거운 농기계를 운반하기 어려운 농업인의 이용 편의를 높이려는 취지다.
이용 대상은 함안군민 중 농기계임대사업소에 회원으로 가입한 지 1년 이상 된 70세 이상 농업인과 여성 농업인이다.
군 임대사업소의 올해 회원 2천699명 중 70세 이상은 1천23명으로 약 38%를 차지한다. 여성 회원은 191명으로 약 7%다.
배송 대상 농기계는 1t 트럭에 실을 수 있는 굴착기, 관리기, 동력탈곡기, 제초기, 파쇄기 등 중소형 13종이다.
임대사업소에서 농경지나 자택까지 농기계를 운반하고 사용이 끝나면 회수한다.
배송과 회수는 무료이며, 농기계 임대료는 별도로 내야 한다.
배송 현장에서는 농기계 안전 사용 요령과 간단한 조작법도 안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서 고령 농업인은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해 이들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가까운 임대사업소를 통해 농업인들의 수고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ymp@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27일 08시1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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