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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October 11, 2026

성기홍 “이 대통령 ‘더 국민들과 열심히, 직접 소통해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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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10월2일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10월2일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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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내가 반성했다. 앞으로 더 국민들과 열심히, 직접 소통해야겠다”고 말했다고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11일 전했다.

성 수석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대통령의 소통’이라는 글을 올려 “멕시코 국빈 방문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엑스 등 에스엔에스(SNS)로 국민과의 직접 소통을 대폭 늘렸다. 이 가운데 여권 강경파를 공개 비판하는 글 등을 두고 정치권에서 대통령이 진영 내 갈등에 직접 뛰어든 데 대한 우려가 나왔다. 성 수석의 글은 이에 대한 반론 성격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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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수석은 멕시코 국빈 방문 당시를 소개하며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매일 아침 7시30분이면 어김없이 대통령궁 연단에 선다”며 “생중계 기자회견으로 (일주일 중 나흘은) 매일 직접 국정을 설명하고 알린다. 또 주말을 낀 나머지 사흘은 지방을 돌며 시민을 만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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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수석은 “직접 소통을 강화하는 지도자는 멕시코에만 있는 건 아니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앤디 버넘 영국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예로 들기도 했다. 또 영국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의 2026년 보고서를 근거로 “전 세계의 정상급 정치 지도자들이 에스엔에스, 유튜브, 팟캐스트, 생중계 채널 등을 통해 직접 국민과 소통하는 것은 보편적 경향”이라며 “민주주의 국가 지도자에게 에스엔에스를 비롯, 뉴미디어를 통한 왕성한 소통은 당연한 흐름”이라고 했다.

성 수석은 “물론 에스엔에스가 대통령 소통의 전부일 수 없다”며 “중요한 것은 어느 한 플랫폼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있는 곳으로 소통의 공간을 넓혀가는 일”이라고 했다. 또 “민주주의가 확장하고, 미디어가 발전하면서 소통의 방식도 변한다”며 “국민이 있는 곳으로 다가가고, 국민의 질문에 답하고, 다시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 그것이 직접 소통의 본질이고, 민주주의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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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에스엔에스는 국민과 소통하는 여러 통로 중 하나일 뿐 대통령이 지향하는 것은 단순한 ‘에스엔에스 정치’가 아니다”라며 “국민과 대통령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대화이고, 국정과 국민 사이의 벽을 낮추는 소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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