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quirerFishers call for aid amid health impact of El NiñoESPNRB Barkley, WR Smith among 5 Eagles ruled out for London game vs. JagsThe Jerusalem PostUK man charged with plot against Farage motivated by extreme left-wing mindsetESPN DeportesBrunetta reaparece y devuelve la ventaja a TigresPunchA’Court rejects El-Rufai’s bail applicationZDF heuteAktuelle Pressemitteilungen des ZDFSouth China Morning PostCould Indonesia’s ‘content governor’ rival Prabowo for the presidency in 2029?GIGAZINE病院の給水システムが原因で患者40人が細菌に感染RapplerNobel Committee leaders, Agnés Callamard to speak at Social Good Summit 2026경향신문당근 무조건 크고 굵은 것?…굵기에 따라 맛이 달라요The South AfricanLIVE SCORING | URC: Stormers vs Sharks in Cape TownBBC News'Airlines sound alarm on costs crisis' and 'King's £1.5m bailout'
The Daily Newsstand · Free, Always
Saturday, October 10, 2026

대청소 했는데 청소기는 언제 닦았지?…이번 가을 한 번은 해야 할 청소기 청소법

Translate
가을 대청소 때 청소기에게도 한 번쯤 차례를 줄 필요가 있다. pexels

가을 대청소 때 청소기에게도 한 번쯤 차례를 줄 필요가 있다. pexels

더위가 물러가고 창문을 활짝 열어 집 안을 정리하기 좋은 계절이다. 여름 내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옷장과 침구를 정리하면서도 정작 빼놓기 쉬운 곳이 있다. 매일 집 안 먼지를 빨아들이는 청소기다.

청소기도 먼지를 먹는다. 먼지통과 필터에는 먼지뿐 아니라 머리카락, 반려동물 털, 꽃가루 등이 쌓이고, 브러시에는 실밥과 머리카락이 감긴다. 오랫동안 방치하면 공기 흐름이 막히면서 흡입력이 떨어질 수 있다. 청소기를 정기적으로 관리하면 청소기의 성능과 수명 유지에 도움이 되고, 먼지가 배출되는 문제도 줄일 수 있다.

한 달에 한 번, ‘청소기를 청소하는 날’을 정하자

청소기를 자주 사용한다면 한 달에 한 번 정도 전체적인 청소를 하는 것이 좋다. 청소기를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면 2~3개월에 한 번 정도로 간격을 늘릴 수 있다. 특히 필터는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가장 먼저 할 일은 전원을 끄고 플러그를 뽑거나 배터리를 분리하는 것이다. 그다음 먼지통이나 먼지봉투부터 비운다. 먼지봉투를 사용하는 제품이라면 가득 찰 때까지 기다리지 않는 것이 좋다. 봉투가 약 3분의 2 정도 찼을 때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먼지봉투가 가득 차면 공기 흐름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먼지통 방식이라면 먼지가 쌓여 흡입구나 내부의 공기 흐름을 방해하기 전에 비운다.

먼지통을 비운 뒤에는 내부의 구석과 틈도 살펴본다. 눈에 보이는 먼지를 마른 천이나 부드러운 솔로 털어낸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필터…무조건 물에 씻으면 안 된다

청소기 청소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이 필터다. 필터는 청소기 안으로 빨려 들어간 미세먼지가 배출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HEPA 필터는 0.3㎛ 크기의 입자를 최소 99.97% 포집할 수 있는 여과 방식이다. 필터의 성능을 유지하려면 제조사가 정한 관리·교체 방법을 따라야 한다.

문제는 모든 필터를 같은 방식으로 청소할 수 없다는 것이다. 물세척이 가능한 폼이나 일부 섬유 필터는 설명서에 따라 흐르는 물로 씻을 수 있다. 반면 종이 필터나 물세척이 금지된 HEPA 필터는 물에 담그면 안 된다. 서던리빙도 필터 종류에 따라 물세척 여부가 다르므로 사용설명서를 확인하라고 안내한다. 일부 필터는 3~6개월마다 교체하도록 되어 있다.

실제 제품별 차이도 크다. 예를 들어 일부 무선청소기는 먼지통과 싸이클론, 모터 필터, 고성능 필터를 분리해 물세척할 수 있지만, 제품에 따라 일부 필터는 물세척할 수 없다고 안내한다. 물세척한 부품은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충분히 말린 뒤 사용하도록 권한다. 내 청소기의 설명서에서 물세척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원칙이다. 물세척이 가능한 필터라도 덜 마른 상태에서 다시 장착해서는 안 된다. 물기가 남은 채 작동시키면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흡입력 떨어졌다면 브러시부터 뒤집어 보자

청소기를 뒤집어 바닥의 회전 브러시를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머리카락이나 실밥, 끈 등이 브러시에 길게 감겨 있으면 회전이 원활하지 않아 청소 성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

전원을 끈 상태에서 브러시에 감긴 머리카락과 실을 가위로 잘라 제거한다. 브러시가 분리되는 제품이라면 설명서에 따라 분리해 청소하면 된다. 특히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이라면 브러시 청소를 더 자주 하는 것이 좋다. 털이 많이 감기는 제품은 먼지통이 비어 있어도 브러시가 제대로 회전하지 않을 수 있다.

호스와 노즐에도 먼지가 숨어 있다

청소기의 호스와 각종 노즐도 빼놓지 않는다. 호스 안쪽을 들여다보고 먼지나 머리카락이 막고 있는지 확인한다. 노즐의 좁은 틈에 낀 먼지도 솔이나 천으로 제거한다. 물세척이 가능한 부품이라면 제조사의 지침에 따라 씻은 뒤 완전히 말려서 다시 조립한다.

마지막에는 청소기 본체 바깥쪽을 마른 천으로 닦는다. 손잡이나 버튼 주변처럼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은 특히 먼지가 쌓이기 쉽다.

청소기를 돌릴 때 이상한 냄새가 난다면 향을 없애려고 방향제나 향료를 넣기 전에 먼저 원인을 확인해야 한다. 식물이나 젖은 물질을 빨아들였다면 먼지통이나 먼지봉투 안에서 냄새가 날 수 있다. 이런 경우 먼지통을 비우거나 봉투를 교체하고, 내부와 필터를 청소해야 한다.

특히 타는 냄새가 난다면 그냥 계속 사용해서는 안 된다. 브러시에 머리카락 등이 심하게 감겼거나 벨트 등에 문제가 생겨 과열됐을 가능성을 확인해야 한다. 냄새가 계속되면 사용을 중단하고 제조사 점검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집 안을 깨끗하게 만드는 도구가 제 역할을 하려면 그 도구부터 깨끗해야 한다. 이번 가을 대청소 목록에 ‘청소기 청소’ 한 줄을 추가해볼 만하다.

View the original on 경향신문 →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