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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29, 2026

주천강과 화강암이 빚어낸 ‘영월 요선암 돌개구멍’···강원도, 10월 지질·생태명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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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군 무릉도원면에 자리 잡고 있는 요선암 돌개구멍. 강원도 제공

강원 영월군 무릉도원면에 자리 잡고 있는 요선암 돌개구멍. 강원도 제공

강원도는 10월 지질·생태명소로 영월군의 ‘요선암 돌개구멍’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월군 무릉도원면 도원운학로 13-39 일원에 있는 ‘요선암 돌개구멍’은 주천강 물이 화강암 지대를 흐르면서 만들어낸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돌개구멍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지질명소다.

돌개구멍은 암반의 오목한 부분에 들어간 자갈과 모래가 소용돌이치는 물살을 따라 회전하면서 암반을 깎아 형성된 지형이다.

원통형과 항아리형 등 다양한 형태를 띤다.

흐르는 물에 의한 암석의 침식 과정을 직접 살펴볼 수 있어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 같은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3년 천연기념물 제543호로 지정됐다.

또 2017년에는 강원 고생대 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로 지정됐다.

주변에 한반도지형과 요선정, 법흥사, 젊은달와이파크 등이 관광명소가 산재해 있는 등 자연과 지질·문화자원을 함께 둘러보기 좋은 여행지다.

이밖에 오는 10월 21일과 22일 이틀간 영월 동강시스타리조트와 강원 고생대 국가지질공원 일원에서는 ‘2026년 지질공원 한마당’이 개최된다. 이 기간에는 지질공원 해설사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영월 요선암 돌개구멍은 흐르는 물에 의한 화강암의 침식작용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대표적인 지질명소”라며 “10월 단풍과 함께 영월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지질·생태자원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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