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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22, 2026

대신證 “삼성전자, 수요 강세 대변할 긍정적 변화 많아…상승기 지속력 강화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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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2일 삼성전자에 대해 수요 강세를 대변할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가 대거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 의견 ‘매수(Buy)’와 목표 주가 56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27만4000원이다.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수요 강세를 대변할 긍정적 변화가 다량으로 나타나고 있고, 이는 업사이클(상승기)의 지속력이 강화된다는 증거”라며 “과거의 강도 높은 증설 등의 공급 대응이 나타나는지 여부는 2027년 2분기는 돼야 확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사이클의 추가 확장에 주목할 때라고 덧붙였다. 반도체 기술에 대한 경쟁력 강화가 동반되고 있는 만큼, 주식에 대한 접근이 긍정적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우선 수급 격차는 향후로도 확대될 것이라 봤다. 류 연구원은 “차년도 수요 협상, 장기계약 체결 과정에서 다수의 고객들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구매 총시장규모(TAM)를 제시했다”면서 “지난해 하반기 목격했던 구매 경쟁의 심화가 재현될 가능성이 높으며 캐파(Capa)의 확장이 제한된 현재 구간에서 이는 단기 가격의 상한선을 높일 수 있는 변화”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장기 계약은 롤링베이스(사전 계약 연장 옵션) 기반이라는게 대신증권의 설명이다. 매년 1년씩 계약 기간을 연장해 총 5년의 수요 가시성을 확보하고, 이에 기반한 탄력적인 캐파 운영으로 사이클의 위험 요소를 줄이겠다는 것이다.

류 연구원은 “현재 2031년 물량 논의를 구체화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10년 계약을 요청하는 고객들이 있는 만큼, 일부 고객들과는 연장 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했을 것이라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내년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확보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여기에 이익의 질도 동반 개선되고 있다는 설명했다.

류 연구원은 “판가의 우위와 원가의 개선이 동시에 발생해 양과 질의 동반 개선 속, HBM 사업 가치가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정책이 변화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드러냈다.

류 연구원은 “8월에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다소 냉담했다”라면서 “시장의 요구가 명확한 만큼, 자사주 매입·소각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검토가 이뤄 지고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자사주 매입·소각 여부에 대한 의사결정이 이뤄지지 않은 시점인 만큼, 대신증권은 남은 주주환원 재원을 전량 특별배당으로 지급한다는 가정 아래 올해 삼성전자의 주당배당금(DPS)을 1만3014원으로 제시했다.

오는 2027년부터 시작되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주주환원 정책은 다수의 메모리반도체 기업들이 과거 대비 시장 친화적인 정책 노선을 발표한 만큼, 강화될 것으로 기대됐다.

류 연구원은 ”지난날의 메모리반도체 주주환원이 단발적이었다면, 이제는 연속성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장기계약에 기반한 사이클 리스크의 축소가 이를 현실화할 수 있는 매개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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