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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8, 2026

러시아, 푸틴 생일에 우크라 전역 공습…어린이 5명 등 최소 2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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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러시아 드론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아파트 건물 현장을 소방관들이 수습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7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러시아 드론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아파트 건물 현장을 소방관들이 수습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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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74번째 생일에 우크라이나 전역에 미사일과 드론을 퍼부어 어린이 5명을 포함해 최소 25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다쳤다.

7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데페아(dpa) 등에 따르면 러시아는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우크라이나 전역에 탄도·순항미사일 70발과 공격용 드론 수십 대를 발사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미사일 39발을 요격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이날 낮에도 수도 키이우를 추가 공격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사망자를 25명으로 집계했지만, 이반 비히우스키 내무장관은 28명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공격은 가장 비열한 공격 중 하나였다”며 “푸틴이 자신에게 준 생일 선물은 어린이를 죽이고, 사람들을 죽이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날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74번째 생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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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피해는 북부 체르니히우주 프릴루키에서 발생했다. 러시아 미사일이 5층짜리 주거용 건물을 강타해 어린이 5명을 포함한 19명이 숨지고 약 55명이 다쳤다. 구조대원들은 사다리로 무너지지 않은 상층부에 접근하고 잔해를 수색해 생존자 15명을 구출했다. 당국은 잔해 아래에 사람이 더 갇혀 있을 가능성을 우려했다.

키이우에서는 동부 다르니차 지역의 차고 잔해에서 주검 2구가 발견됐고, 이후 추가 공격으로 1명이 더 숨졌다. 크레멘추크에서는 드론 공격으로 47명이 다쳤으며, 중부 키로보흐라드주에서도 한 시설이 공격받아 2명이 사망했다. 공습 경고에 주민들은 지하철역으로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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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대통령은 에너지 기반시설이 주요 공격 목표였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겨울을 앞두고 에너지 공급을 마비시키려 한다고 우려하고 있다. 반면 러시아 국방부는 방산업체 파이어포인트의 미사일·드론 생산·보관 시설 등 군수산업 시설을 겨냥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번에 러시아가 투입한 제트엔진 추진 드론 46대 중 80% 이상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탄도미사일이 여전히 가장 큰 난제라며 패트리엇 방공체계 확보를 위해 매일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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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도 러시아 에너지시설에 대한 반격을 이어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 내 석유시설 2곳과 훈련장 등을 포함한 표적 4곳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의 민간 기반시설 공격 강화에 맞서 러시아 에너지 자산을 공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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