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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21, 2026

우유 팩, 폐지와 함께 못 버린다고?…내년부터 아파트 종이 팩 분리배출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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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연합뉴스]

내년부터 대형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종이 팩 분리배출이 의무화된다. 종이 팩은 별도로 모을 경우 고품질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일반 폐지와 섞여 버려지거나 종량제봉투에 담기는 경우가 잦았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다음 달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약 14만4000동)을 대상으로 우유 팩 등 종이 팩 분리배출을 자율 시행한 뒤 내년 1월 1일부터 의무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은 300세대 이상 아파트, 150세대 이상이면서 승강기가 설치된 아파트, 150세대 이상이면서 중앙집중식 난방 방식을 채택한 아파트 등이 해당된다.

천연펄프로 제작되는 종이 팩은 고품질 재활용이 가능함에도 체계적인 수거 시스템이 부족해 재작년 기준 재활용률이 14%에 머물렀다.

이에 기후부는 분리배출 의무화에 앞서 재활용 체계를 확립하고자 이날 대전 대덕구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관련 기업 및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서울우유와 매일유업 등 재활용의무생산자를 비롯해 한솔제지·쌍용C&B 등 제지업체, SIG콤비블록코리아·테트라팩 등 종이 팩 제조업체, 종이팩재활용협의회,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한국순환자원유통센터 등이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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