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차익 600억 이상..송승헌→김태희, 부동산 대란속 '재테크 대박'★

[OSEN=김나연 기자] 최근 천정부지로 치솟는 수도권 집값탓에 부동산 시장은 전월세 대란을 비롯해 전에없던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찍이 황금알을 낳는 건물을 매입, 오랜 기다림 끝에 수백억원을 훌쩍 넘는 시세차익을 남기며 재테크에 성공한 스타들의 사례가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먼저 배우 송승헌은 신사역 일대 부동산 투자로 최소 600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얻은 '부동산 큰손'으로 잘 알려져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송승헌은 2006년 10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 강남대로변의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대지면적 163평, 연면적 403평) 빌딩을 본인 명의로 114억원에 매입했으며 5년 뒤 리모델링을 거쳐 1층에 프랜차이즈 카페를 입점시켰다. 이후 2015년 건물 뒤 지하 1층~지상 2층짜리 노후 상가를 36억5000만원에 매입했다.
특히 인근 강남대로변 건물이 지난 2024년 3억 중반에 거래되면서 송승헌이 보유한 건물들의 가치는 약 828억 6천만원에 달하며, 매입가 대비 최소 678억원의 차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돼 화제를 모았다. 이밖에 송승헌은 지난해 스톰에서컴퍼니 법인 명의로 가지고 있던 종로 젊음의 거리 소재의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대지면적 82평, 연면적 531평) 건물을 259억5000만원에 매각해 약 25억원의 시세차익을 얻기도 했다.
가수 비(본명 정지훈)·배우 김태희 부부는 2021년 서초동 강남대로변에 위치한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대지 면적 147평, 연면적 881평)의 상업용 건물을 920억원에 공동명의로 매입했다. 이후 두 사람은 매입 1년만에 1400억원으로 매각을 추진했다가 철회해 화제를 모았던 바. 당시 건물 전체의 월 임대료만 2억 3천만원 수준으로, 현재는 이보다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더군다나 글로벌 프랜차이즈 햄버거 브랜드와 성형외과 등이 입주해있는 등 만실 상태로 빌딩 시세 역시 2022년 매물로 내놓은 1400억원을 크게 웃돌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에 비, 김태희 부부는 최소 600억원이 넘는 차익을 얻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그에 앞서 비는 지난 2008년 168억원에 매입해 소속사 사옥으로 쓰던 강남구 청담동 건물을 2021년 495억원에 매각해 327억원의 차익을 봤으며, 김태희는 2014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빌딩을 132억원에 매입한 뒤 2021년 203억원에 매각하면서 71억원의 시세차익을 얻는 등 나란히 '투자의 귀재' 면모를 보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가수 겸 배우 장근석은 2015년 11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건물을 약 213억 원에 본인 명의 95%와 어머니 명의 5%로 매입했다. 지하 3층~지상 6층(대지면적 249평, 연면적 1277평) 규모의 해당 건물은 하나은행이 전체 임대해 사용중이며 2024년 기준 유사한 입지를 고려했을때 평당 2억 2500만원으로 평가됐다. 대지면적에 적용하면 약 560억원으로, 9년만에 347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셈이다.
이밖에 2011년 4월 85억 원에 매입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지하 2층~지상 6층(대지면적 119평) 규모의 건물은 2024년 기준 270억원까지 치솟은 것으로 추정됐다. 결국 단순 계산으로 장근석은 두 건물로 532억원의 시세차익을 얻게 된 것.
연예계 대표 건물주 중 한 명으로 잘 알려진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은 최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의 빌딩을 450억 원에 내놓은 사실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서장훈은 외환위기 직후인 2000년 경매를 통해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의 빌딩(대지면적 114평, 연면적 446평)을 28억 1700만원에 낙찰받았다. 매도 희망가인 450억원을 기준으로 단순 계산하면 약 16배 오른 421억 8000만원 가량의 차익을 거두게 된 상황. 다만 취득세와 리모델링 비용, 보유세, 양도소득세 등에 따라 실제 수익에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뿐만아니라 서장훈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과 마포구 서교동에 건물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부동산 업계에서는 서장훈이 보유한 부동산 가치가 700억 원 이상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어 배우 김희애는 청담동 건물 투자로 18년만에 약 400억원의 시세차익을 올렸다. 김희애는 2006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도산대로 대로변에 위치한 대지면적 196.35평의 주차장 부지 3개 필지를 119억원에 매입했다. 14년 동안 주차장으로 운영되다가 2020년 지하 4층~지상 5층 규모의 신축 건물을 세웠으며 피부과와 플래그십스토어 등 고급 임차 업종이 입주했다. 이에 2024년 기준 인근 신축 건물 시세 등을 감안해 해당 빌딩의 가치는 평당 2억 5400만원, 약 500억원으로 추산됐다. 2006년 매입가와 비교했을떄 18년만에 약 381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셈이다.
배우 권상우는 세차장으로 350억을 벌어들이며 뛰어난 선구안을 입증했다. 권상우는 2015년 성수동에 위치한 946㎡(약 286평) 규모 공장 부지를 80억 원에 본인 명의로 매입했다. 이후 기존 공장을 철거하고 2층 규모의 건물을 세운 그는 2층은 본인이 대표로 있는 수컴퍼니 소속사 사무실로, 1층은 셀프 세차장으로 만들어 직접 운영했다. 그 뒤 건물을 철거한 권상우는 지난해 신축 건물 공사에 들어갔고, 최근 대형 팝업스토어 및 기업 행사 공간으로 재탄생됐다.
1·2층 도합 300평(층당 약 150평)에 달하는 해당 건물은 하루 대관료만 약 1500만~200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특히 인근 상업용 건물이 평당 1억 4000만~1억 6200만원 선에 거래된 점을 고려할 때, 해당 부지의 현재 가치는 최소 430억원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 매입가 대비 8배 이상에 달하는 350억원의 차익을 남긴 것. 또한 권상우는 성수동 외에도 서울 청담동, 강서구 등촌동, 경기 성남시 분당 등 총 700억원대의 부동산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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